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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서장 백랑현 제14기 주촌사업 총인솔자 장옥홍

직책은 바뀌여도 변하지 않은 초심(당기 기층 제일선에서 높이 휘날려)

본사기자 서어요

2026년 06월 26일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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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드셔보십시오.”서장자치구 시가제시 백랑현 상단식품가공유한회사 생산작업장에서 기업책임자가 갓 삶아낸 남새국수 한그릇을 건네주었다. 서장자치구 농목과학원 농산물개발 및 식품과학연구소 소장 장옥홍은 국수를 한저가락 집어 맛보았다. 면발은 질긴 편이라 씹기 힘들었고 은은한 비린내도 났다. 이어 생산절차를 살펴본 그는 위생조건은 좋았지만 생산공법과 맛에는 뚜렷한 부족점이 있다는 점, 즉 국수를 삶는 데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고 맛에서도 약간의 비린내가 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 장옥홍이 백랑현 당위 부서기 겸 제14기 주촌사업 총인솔자로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있었던 일이다.

백랑현은 서장의 농업대현으로서 청과(青稞)와 남새 재배력사가 오래되였지만 정밀가공은 줄곧 취약한 고리였다. 장옥홍은 농목과학원 식품연구소의 과학연구일군들을 생산현장으로 초청하여 국수의 식감과 빛갈, 류통기한 등 문제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맞춤별 개조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1월, 개량된 청과국수가 정식으로 출시되였다. 식감은 부드럽고 쫄깃했으며 삶는 시간도 크게 단축되고 남새의 풍미도 자연스럽고 산뜻해졌다.

“판매량이 단번에 크게 늘었습니다.” 기업책임자는 현재 제품이 시가제시의 여러 대형 상점과 마트에 납품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 기쁜 것은 장옥홍의 주도와 련계로 백랑현에 ‘주촌사업팀+과학연구원(소)+기업+농목민’련계기제가 구축된 것이였다. 현내 기업들은 어려움이 생기면 곧바로 과학연구원(소)과 련계할 수 있게 되였으며 실험실의 성과가 보다 빨리 생산현장에 적용되여 그 효익이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을 주게 되였다.

“우리 연구소 당지부는 백랑현과 련계를 맺고 당원들이 정기적으로 농촌에 내려가 과학기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장옥홍은 이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원이자 과학연구일군으로서 론문을 논밭에서 써나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가치있는 일입니다.”

백랑현은 청과의 주요 생산지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청과가 다양한 생장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수분량과 관개량, 생산량 사이의 관계 등에 대한 기초데터는 거의 공백상태였다. 장옥홍은 농목과학원 전문가팀과 련계하여 백랑현에서 청과의 관개정액에 관한 연구를 가동했다. “단기적으로는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이는 산업발전을 떠받치는 기초데터입니다.” 장옥홍은 이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발전도 함께 도모하는 것, 이것이 바로 당원간부로서 마땅히 갖추어야 할 사고방식입니다.”

장옥홍은 “기층사업은 할 일이 너무도 많아 압력이 매우 큽니다.”라고 말하고 나서 “이 사업을 갓 시작했을 때에는 좀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나는 당원으로서 조직에서 맡겨준 사업을 철저하게 추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또한 훌륭하게 완수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비록 전에도 자주 농촌으로 가서 연구를 진행하여 농촌상황을 어느 정도 료해하고 있지만 주촌사업은 그에게 있어서 과학연구사업을 넘어 농촌을 진일보 료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였다—

낡은 주택 보수를 성사시켰다. 노르큥진 당각촌의 빈곤군중 오우주뤄부네 낡은 주택을 보수해야 하는데 자금이 계속 부족해 보수가 지연되고 있었다. 이것을 알게 된 장옥홍은 단위의 당원들을 동원해 약 2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돈을 가져다주는 날에 오우주뤄부는 그녀의 손을 꼭 잡고 “이제 걱정 없이 집을 보수할 수 있게 되였습니다. 앞으로 생활도 점점 더 좋아질 겁니다!”라고 말했다.

한권의 소책자를 조직편찬했다. 현지 방문을 하면서 장옥홍은 많은 군중들의 식사구조가 불합리하며 짜고 기름지며 단 음식을 비교적 흔하게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과학보급은 군중들에게 가장 좋은 예방약이다.” 그녀는 사람들을 조직해 장족어로 된 건강독본을 편찬했는데 이 책은 ‘소금, 기름, 당 섭취 줄이기’를 쉬운 말로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또 팀을 이끌고 현장선전교육을 전개하고 그 소책자를 천권 이상 인쇄해 가는 곳마다 나눠주었다.

산업발전특별주제보고서를 작성했다. 촌에 주재해있는 1년 동안 장옥홍은 전현의 농업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떠나기 전에 그녀는 현에 산업발전특별주제보고서를 제출했는데 이 보고서는 전반 산업사슬 구도에서부터 전자상거래경로의 확장에 이르는 등의 취약점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대책과 건의를 제기했다.

1년전에 장옥홍은 실험실, 데터, 론문에 익숙한 과학연구일군이였다. 1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그녀는 바이낭현의 11개 향진과 111개 행정촌을 모두 돌아다녔으며 많은 농목민들의 집을 찾았다. 촌에 주재해있는 1년 동안 그는 팀원들과 함께 군중들이 급해하고 애로를 느끼고 우려하고 기대하는 문제를 루계로 1,044건 해결했다. 그녀는 “당원마크를 착용하고 집을 방문한 나에게 군중들이 자신의 행복한 일과 고민거리를 들려주는 것은 공산당원인 나를 신뢰함을 말해주는바 나는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라고 말했다.

과학연구인원과 주촌간부, 신분은 변했지만 초심은 변하지 않았다. 장옥홍은 “당의 부민정책의 인도와 과학기술혁신의 뒤받침 아래 우리는 군중들이 갈수록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