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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슬리퍼를 신고 운전하면 절대 안돼

2026년 06월 26일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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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시원함과 편리함을 위해 슬리퍼를 신은 채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다. 공안교통관리부문은 대중들에게 여름철 운전시 발밑에 여러곳의 안전 ‘지뢰밭’이 숨겨져있다며 슬리퍼, 하이힐, 두꺼운 굽의 크록스화 등을 신고 운전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당부했다. 운전할 때 신발을 잘못 신으면 심각한 교통안전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슬리퍼를 신고 운전하는 것은 운전자들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일로서 매우 큰 교통사고 잠재적 위험이 숨겨져있다.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교통경찰은 슬리퍼를 신고 운전하면 차량조작능력이 크게 약해진다고 소개했다. 슬리퍼의 바닥과 발의 밀착도가 낮아 가속페달을 밟거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 발의 감각이 흐려져 운전자가 밟는 힘을 정확하게 조절하기 어렵다. 전방의 돌발상황 때문에 급정거가 필요할 때 가볍게 밟거나 잘못 밟아 제동시기를 놓치기도 쉽다.

또한 슬리퍼는 쉽게 벗겨져 비상대응시간을 직접 연장시킨다. 여름철에 차안이 무더워 발바닥에 땀이 나 미끄러지기 쉬우며 주행 중에 슬리퍼가 발에서 벗겨질 가능성이 있다. 일단 신발이 벗겨지면 운전자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숙이고 발을 움직여 신발을 찾게 되는데 시선이 도로를 벗어나고 두발이 페달에서 벗어나면 불과 1~2초 만에 차량이 통제불능상태가 된다. 더 위험한 것은 벗겨진 슬리퍼가 브레이크와 가속페달 틈새로 들어가 페달에 꽉 끼여 제동할 수 없으면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위험을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