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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코골이, 몸이 보내는 ‘구조신호’일 수 있어

2026년 06월 18일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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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는 일상에서 매우 흔한 현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코골이를 ‘깊이 자고 달게 잔다’는 증거로 여기며 심지어 수면의 질이 좋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 코골이에는 건강상의 위험이 숨겨져있을 수 있으며 이는 마치 심야에 몸이 보내는 ‘구조신호’와 같다.

장기적인 코골이의 위험성

장기간 개입하지 않은 페쇄성 수면 무호흡-저호흡 증후군은 전신 여러 계통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1. 심혈관계통

심혈관계통은 가장 쉽게 영향을 받는 기관이다. 장기적인 저산소증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혈압을 상승시키며 이로 인한 고혈압 발병률이 일반인의 2.4배에 달한다. 또한 부정맥,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지어 야간 심장돌연사의 위험까지 증가시킨다.

2. 신경계통

낮에 졸음,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반응 둔화 등을 유발하며 이는 교통사고위험을 높인다.

3. 대사계통

인슐린분비를 방해하여 당뇨병과 비만 위험을 증가시키며 ‘비만-코골이-대사이상’의 악순환을 형성한다.

4. 기타 계통

만성인후염, 역류성식도염, 야간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성장호르몬분비에 영향을 미쳐 성장발달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

신체에 이런 신호가 나타나면 주의가 필요

생리적 코골이는 일반적으로 일시적으로 극도로 피곤하거나 음주 후, 또는 감기로 인한 코막힘 등이 있을 때 나타난다. 고르고 안정적인 코골이소리가 나며 호흡이 멈추는 현상(무호흡)이 없고 휴식을 취하면 사라진다. 이런 코골이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적다.

반면, 병적 코골이는 지속적이고 소리가 크며 불규칙한 코골이소리가 특징이다. 이러한 상태를 페쇄성 수면 무호흡-저호흡 증후군이라고 한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코골이소리가 천둥처럼 크지만 높고 낮음이 있으며 갑자기 소리가 멈추고(무호흡) , 10~20초 이상 지속된 후 다시 큰 코골이 소리가 나는 경우;

밤에 숨이 막혀 깨거나 질식감을 느끼며 잠자는 동안 자주 뒤척이거나 팔다리를 움직이는 경우;

아침에 입안이 마르고 두통이 있으며 수면시간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낮 동안 극도로 피곤하고 졸리며 회의나 TV 시청 중에 무심코 잠이 드는 경우.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