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수박 한조각이나 찬 음료 한잔은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찬 음식을 많이 탐하면 비위를 상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실 여름은 비위를 보양하기에 좋은 시기이며 대중들은 이 시기를 잘 틀어쥐고 과학적으로 보양할 수 있다.
“중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여름철에는 인체 양기가 체표면에 몰리기 때문에 인체 내부는 오히려 허한 상태에 처해있다.” 녕하의과대학 중의학원 교수 곽빈은 여름에는 비위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해지기 마련인데 이때 성질이 차가운 수박이나 멜론 등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랭습한 기운이 비위에 직접 닿아 소화불량, 복부팽만, 설사 등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고 말했다. 특히 랭장고에 보관된 과일은 더 해롭다.
때문에 여름철 과일섭취는 적당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성인의 하루 과일 섭취량은 200~350g으로 통제해야 하며 한번에 과식하는 것을 피할 것을 권장한다. 찬 음료도 절제해야 하는바 만약 마시고 싶다면 입안에 약 5초간 머금었다가 천천히 삼켜야 하며 ‘입안에서 이가 시리지 않게 하는’ 원칙을 지키고 매일 찬 음료 섭취량은 150g을 초과하지 말며 한번에 많은 량을 마시는 것을 절대 피해야 한다.
여름철은 랭차를 마시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비위가 약한 사람은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랭차에는 금은화, 국화, 뽕나무잎, 하고초 등 차가운 중약으로 구성되여있어 장기적으로 많이 마시면 비장의 양기를 손상시키고 위기를 손상시키기 쉽다. 체내에 열이 있고 화기가 있는 사람들은 적당히 마실 수 있지만 장기간 이에 의존해서는 안된다.
곽빈은 여름철에는 습하고 더운 날씨가 많아 인체가 습사의 침입에 취약하다면서 비장은 건조하고 습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때 습기를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복령가시련죽, 룡안련자죽 등은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습기를 제거하므로 적당히 먹을 수 있으며 차갑고 기름지며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적게 먹어야 한다. 산책, 팔금단, 요가 등 매일 약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적당한 땀배출을 통해 몸의 습기를 배출하고 비장과 위장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겨울에는 등을 따뜻하게 하고 여름에는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여름에는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며 특히 배꼽 부위는 에어컨과 선풍기의 바람을 피하고 잘 때 배를 잘 덮어 한기의 침입을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