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가루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들은 꽃가루시즌 1~2주전에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전 과정에 걸쳐 충분한 량의 약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환자는 꽃가루시즌이 끝날 때까지 약물복용을 유지하거나 의사의 평가를 받은 후에 약물을 중단해야 한다.
꽃가루알레르기환자에게 있어 장기간의 ‘참기’는 알레르기증상이 반복되고 악화되게 할 뿐만 아니라 생활과 수면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비강점막이 장기간 염증상태에 있으면 알레르기천식의 발생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꽃가루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의 일상적인 약물사용은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을 뿐이며 비강점막은 여전히 지속적인 면역염증상태에 처해있다. 증상이 완화되면 일부 환자는 인츰 약물을 중단하는데 이는 알레르기천식과 축농증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증상의 반복과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후속 약물사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강클루코코르티코이드는 꽃가루알레르기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이다. 이 약물은 비강점막에 직접 작용하여 코물, 재채기, 코막힘, 코가려움증 등 증상을 빠르게 완화할 수 있다. 비강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표준화된 사용은 안전성이 높고 장기적 의존이 생기지 않으므로 환자들은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