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아일보》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주재 미군은 일전 한국에 배치한 일부 ‘사드’탄도미싸일방어시스템의 요격미싸일을 중동으로 이전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정부 익명의 소식통은 한국주재 미군이 최근 경상북도 성주군 ‘사드’기지에 배치된 일부 요격미싸일을 이전시켰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요격미싸일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로 이전되였으며 이 기지는 ‘패트리엇’미싸일시스템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또 다른 소식통은 미군이 사드발사차량을 제외한 요격미싸일을 중동으로 이전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련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주재 미군이 재배치로 인해 일부 인원과 장비를 영구철수할 경우 원칙적으로 한미 량국의 협의를 거쳐야 하지만 림시이동의 경우 미국측은 한국측에 통보하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미국 《워싱톤포스트》는 9일 미국은 한국 경내에 배치된 일부 ‘사드’탄도미싸일방어시스템을 중동지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미국정부 관원의 말을 인용하여 ‘사드’외에 미군은 ‘인도태평양’ 지역 및 기타 지역에서 ‘패트리엇’을 동원해 미싸일을 요격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소식에 따르면 한국 대통령 리재명은 1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할 때 미군의 일부 방공무기이전에 대해 한국정부가 반대의사를 표명했지만 한국측의 의견이 관철되기 어려운 것이 객관적인 현실이라고 밝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