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후면 설날인데 명절준비와 집안청소로 바쁜 와중에 올해 섣달 그믐날이 12월 30일이 아니라 음력 12월 29일이라는 작은 비밀을 발견했는가? 왜 올해는 ‘섣달 30일’이 없을가? 전문가는 이는 주요하게 우리 나라 전통력법의 편찬규칙과 관련이 있다고 소개했다.
음력에서는 매달 초하루인 음력 초하루날을 삭일(朔日)이라고 부른다. 한 삭에서 다음 삭까지의 간격이 음력 한달이며 이를 삭망월이라고 부른다. 삭망월의 길이는 고정되여있지 않으며 평균 주기는 약 29.53일이다. 따라서 음력 달은 큰 달과 작은 달로 나뉘며 전자는 30일, 후자는 29일이다. 섣달에 음력 작은 달이 겹치면 음력 12월 30일이 ‘결석’한다.
북경천문관 고급공정사 구문: 설날은 반드시 삭이 드는 날로 정한다. 삭에서 보름달을 거쳐 다시 삭으로 돌아오기까지 평균 29.5일 정도가 걸린다. 초하루를 반드시 삭에 맞추려다보니 날자를 반나절(0.5일)단위로 끊을 수 없어 한달을 30일인 ‘큰 달’과 29일인 ‘작은 달’로 나누게 된 것이다.
큰 달과 작은 달은 규칙적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섣달에 작은 달이 온다면 그 달은 29일이며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섣달 30일’이 없는 것이다. 2025년 초의 섣달부터 2029년 초까지 5년 련속 음력 12월은 작은 달로 ‘섣달 30일’이 없고 2030년 음력 12월이 되여야 ‘섣달 30일’이 있게 된다.
구문: ‘섣달 30일’이 없는 것은 정상이다. 달의 모양 변화에 따라 거의 절반확률로 나타나지만 련속 나타나는 것이 비교적 특별해보일 뿐이다. 향후 달력을 더 살펴보면 2058년부터 2063년까지 련속 6년 동안 ‘섣달 30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