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간 수입이 3배 늘어나기까지 허택은 고작 3년이란 시간밖에 들이지 않았다. 어떻게 실현한 것일가?
운남성 홍하하니족이족자치주 몽자시의 겨울, 바람은 아직 훈훈했다. 초패진 선경사회구역 주민 허택은 작업복 차림으로 블루베리밭에 서있었다. 땀방울이 맺힌 그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시지 않았다. “300근 넘게 땄으니 2만원은 받을 수 있다!”
3년여전까지만 해도 허택은 현지의 한 블루베리회사의 운반공이였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저녁 늦게 퇴근해도 수입은 높지 않았다. 지금, 그는 22무의 땅을 류전받아 년간 수입을 40만원 올려 현지에서 어느정도 유명한 ‘블루베리 전문재해호’로 되였다.
운반공이 어떻게 ‘블루베리 전문재배호’로 되였을가? 그는 어떻게 업종을 뛰여넘었을가?
습근평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농민련합·대동(联农带农)기제를 보완하고 산업 부가가치 수익을 더 많이 농민들에게 남겨주는 것을 중시해야 한다.” “농민련합·대동기제를 보완하여 농민들의 안정적인 증수를 촉진해야 한다”는 것은 당중앙 20기 4차 전원회의 <건의>에 씌여졌다.
위도가 낮고 해발이 비교적 높으며 기후가 따뜻하고 습윤하며 년평균 기온이 섭씨 19도 가량 된다. 이러한 천혜의 자원은 몽자시로 하여금 블루베리재배의 최적지로 되게 했다.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기타 생산지역은 공백기간이지만 우리 지역은 여전히 활발한 생산기이다.” 초패진당위 서기 람호가 소개했다.
블루베리산업의 선두기업들이 앞다퉈 이곳에 둥지를 틀면서 년간 생산액이 해마다 늘었지만 농민들의 수익은 늘지 않았다.
그때 초패진당위 지도부는 아주 골머리를 앓았다. 두가지 ‘소극적 태도’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첫째는 기업의 소극적 태도였다. 기업립장에서는 독자적으로 경영하는 것이 리윤이 더 남는 데다 농민과 협력할 경우 재배품질관리가 우려되였기 때문이다. 둘째는 농민들의 소극적 태도였다. 그들은 블루베리재배경험이 전무한 데다 투자할 자금 또한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 뒤 초패진은 촌집체기업인 진성농업개발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진성회사가 ‘중개자’역할을 하면서 농민련합·대동의 길을 모색했다.
정부산업발전자금을 조달받은 진성회사는 농가들에 비닐박막, 기질(基质), 묘목 등 농업물자를 구매해주고 농가들은 토지를 내놓고 재배와 관리를 책임졌다. 또한 초패진은 농지사용 지지와 자금보조를 주면서 선두기업들을 요청하여 기술지지와 판매경로를 개척하게 했다.
“블루베리 판매수익은 농가에 60%, 촌집체와 선두기업에 각각 20%씩 배분되였다.” 진성회사의 집행 리사장 주길강이 말했다. ‘6-2-2’ 농민련합·대동기제를 실시한 그해 초패진의 15가구 농가들이 가입했는데 허택네도 그중 하나였다.
“자금문제를 해결하고 기술지원을 받았기에 재배한 블루베리는 알이 크고 맛이 달았다.” 허택은 시험적으로 5무의 블루베리를 재배하여 그 계절에 순수익 12만원을 올렸는데 한 계절의 수익은 운반공시절 1년의 수입과 맞먹었다.
‘6-2-2’기제는 또한 기업으로 하여금 단맛을 보게 했다. “토지임대료와 인력원가를 절약하고 기업은 정력을 브랜드육성과 판매경로 확장에 몰부었다.” 홍하안미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 기술경리 륙천이 소개했다. 회사는 300여가구의 농가를 이끌어 2500여무의 블루베리를 재배하는데 제품은 국내 일선도시들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몽자시농업농촌국 부국장 양영초는 현재 몽자시의 블루베리재배면적은 6만무이고 생산액은 60억원을 넘는데 32개 행정촌의 2만여가구 농가들의 증수를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둑해진 것은 농민들의 지갑뿐이 아니였다. 몽자시 신안소가두 소신채촌은 촌집체에서 매년 수익금의 5%를 기반건설에 사용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124가구 주민들의 화장실개조를 도와주었다.
“당중앙 20기 4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 있게 학습, 선전, 관철하여 우리는 계속 농민련합·대동기제를 건전히 하고 보완함으로써 더욱 많은 대중들이 발전성과를 공유하고 산업 부가가치 제고와 기업 리윤 증대, 그리고 농민소득 증대를 실현할 것이다.” 홍하주당위 서기 주서군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