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2025-2026시즌 국제빙상련맹 쇼트트랙 청소년월드컵 까자흐스탄 1, 2차 대회가 막을 내렸는데 17세의 연변 안도선수 리우형이 눈부신 답안지를 제출했다. 그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국위를 선양했다.

두 경기에서 리우형은 안정적인 기량을 뽐냈다. 1차 대회에서는 남자 1000m와 2000m혼합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3000메터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2차 대회에서는 남자 1000m 금메달을 획득하고2000m혼합계주와 남자 3000m계주의 동메달을 차지하며 전면적인 실력을 보여주었다.
리우형은 2008년에 태여났으며 9세에 안도현청소년아마추어체육학교에서 스피드스케이팅 훈련을 받았다. 이후 연변주체육학교, 길림성팀에 들어갔다. 훈련에서 그는 유난히 열심히 노력했고 부상을 안고 경기에 참가한 적도 있다. 코치는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가했으며 그의 목표는 올림픽 시상대에 오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