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눈이 삼강원(三江源)에 내렸다.
아침 안개가 채 가시지 않은 청해 옥수장족자치주 취마라이현, 삼강원국가공원 생태관리원 차이딩(才丁)이 감청색 순찰복을 단단히 여민다. “쓰레기 분리수거로 삼강을 지키자”는 문구가 찍힌 배낭을 어깨에 멘 채 얇게 쌓인 눈을 밟으며 목축민의 집을 향해 걸어간다. 새로운 한차례 가정방문강연이 시작된다.
‘삼강원을 잘 보호’하는 것은 습근평 총서기가 늘 마음에 두고 있는 일이다.
당중앙 20기 4차 전원회의에서는 “아름다운 중국 건설에서 새로운 중대한 진전을 이룩한다”는 것을 ’15.5’시기 경제사회발전의 주요목표 중 하나로 확정했다. ’15.5’계획 건의에서는 “청장고원 등 지역의 생태보장건설을 강화한다”고 제기했다.
전국 최초의 국가공원체제시범으로서 삼강원국가공원의 면적은 19만 평방킬로메터를 넘는다. 삼강원의 핵심지역에 걸쳐있는 옥수주는 역내 각 지역간의 거리가 멀어 한때 쓰레기운반이 난제로 되였었다.
“쓰레기가 쌓이면 치우고 또 쌓이면 치우고…” 차이딩의 기억 속에서 “초원의 쓰레기를 줏느라 장갑이 얼마나 닳아 해졌는지 모른다.”
난제해결은 적극적인 실천과 발생지에서의 분리수거에서부터 시작되였다.
“어제 나온 주방쓰레기는 잘 분류해두었습니까?” 차이딩이 취마라이현 취마하향 앙라촌 목축민 펑춰(朋措)의 집을 찾아가 물었다.
펑춰는 마당 밖의 철통 2개를 가리키며 말했다. “청보리찌꺼기는 왼쪽에, 종이포장재는 오른쪽에 이렇게 분명하게 분류해두었습니다. 이 두통이 몇포인트 적립되겠는지 무게를 달아보십시오.”
이런 포인트로 향에 있는 ‘록색슈퍼마켓’에서 량식과 일용품을 교환할 수 있다.
다른 쓰레기에 대해서는 현, 향, 촌 3급 쓰레기운반체계로 수거, 처리되고 있다.
‘발생지분류, 운반효률 향상, 친환경처리’의 페쇄고리가 삼강원지역에서 점차 형성되고 있다. 지역간 쓰레기운반 통행료감면기제를 모색하여 외딴 마을의 쓰레기가 운반되여나갈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처리기술을 보급하여 쓰레기가 말끔하게 처리되도록 했다. ‘록색슈퍼마켓’ 포인트적립제도를 도입해 쓰레기분류를 촉진하여 목축민들이 기꺼이 참여하도록 했다.
“가장 큰 가치는 생태에 있고 가장 큰 책임은 생태에 있으며 가장 큰 잠재력도 생태에 있다.” 옥수는 ‘중화의 수탑(水塔)’을 지키는 일을 두드러진 위치에 놓고 틀어쥐고 전역에서 비닐금지와 페기물감소 특별행동을 추진했다… 조치가 세분화되여 실행되여 생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였다. 삼강원지역의 습지면적은 근 5만평방킬로메터로 증가되였고 장강, 황하, 란창강 지류 청해성구간의 수질은 II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록수청산이 어떻게 금산, 은산으로 전환될가?
“답은 우리의 ‘두 산’ 즉 설산과 초산(草山)에 있다.” 취마하향당위 서기 둬제딩정(多杰丁增)이 말했다.
설산은 옥주봉을 말한다. 생태가 지속적으로 호전됨에 따라 등산애호가들이 늘어나자 현지에서는 적극적으로 부대서비스를 발전시켜 대중의 수입증대를 돕고 있다.
초산은 자리가나(杂日尕纳)계곡을 말하는데 지금은 야크떼가 노닐고 있다. 삼강원국가공원이 설립된 후 초산은 ‘숨을 돌려’ 회복할 수 있게 되였다. 생태목축업이 질서 있게 발전하며 ‘옥수 야크’는 마침내 국가 농산물지리표식인증을 획득했다.
생태적 리익은 민생복지로 이어지고 있다. 앙라촌은 올해 촌민들을 위해 의료·양로보험 59만원을 대납했고 촌민들에게 일인당 1600원의 리익배당금이 차례졌다.
“한 곳의 아름다움이 한 지역의 부유함을 이끌고 있다.” 차이딩은 감개무량해하며 말했다. “좋은 생태와 행복한 생태는 마치 버터와 보리쌀가루처럼 서로 떨어질 수 없다.”
“당중앙 20기 4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 있게 학습하고 선전, 관철하면서 우리는 생태보장건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중화의 수탑’을 지켜 경제효과, 사회효과, 생태효과의 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옥수주 부주장 겸 취마라이현당위 서기 담성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