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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일본주재 중국대사관, 야생동물 습격 주의보 발령

2025년 11월 07일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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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여러 지역에서 곰이 사람을 다치게 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점을 감안하여 일본주재 중국대사관은 6일 안전당부를 발표하여 일본려행 중인 중국 공민들이 경각심을 높이고 인신안전을 확보할 것을 호소했다.

일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일본 각지에서 보고된 곰 출몰사건이 2만건을 넘었는데 이는 지난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곰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이미 10여명에 달했으며 부상자는 100명을 넘어 력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 관련 부문은 례년과 비교하면 올해 7월 이후 곰공격사건이 인간 생활권내에서 더 많이 발생했는바 70% 이상이 시가지나 주거지역 근처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외 도꾜도, 지바현 등지의 도시구역에서도 메돼지출몰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주재 중국대사관은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공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려행 전에는 지방정부 홈페지, 소셜미디어 또는 관광객쎈터 홈페지를 통해 야생동물 출몰정보를 조회하고 해당 지역으로의 이동을 피해야 한다. 혼자 야외에서 등산하거나 걷는 것을 피하고 삼림지역, 산악지역 등 사람 활동이 드문 지역을 멀리하며 가급적이면 다른 사람과 함께 가거나 차량을 리용해 이동하고 곰퇴치스프레이, 곰퇴치방울 등 방호용품을 휴대해야 한다. 만약 곰이 활동한 흔적을 발견하면 즉시 되돌아가야 한다. 만약 곰과 맞닥뜨리게 되면 침착함을 유지하고 곰을 정면으로 쳐다보며 천천히 뒤걸음질쳐야 하며 비명을 지르거나 등을 보이며 달아나지 말아야 한다. 만약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제때에 신고하고 일본주재 중국 대사관이나 령사관 또는 외교부 글로벌령사보호 및 서비스 응급전화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