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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선택시 이 ‘코드’ 반드시 확인해야! 이런 음료는 담지 말 것

2025년 10월 27일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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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져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 텀블러를 가져가면 언제 어디서나 따뜻한 물을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겉보기에는 평범한 생활필수품이 건강상의 잠재적 위험을 갖고 있을 수 있다.

어떤 텀블러를 사용하면 안되는가?

텀블러(保温杯)는 대부분 스테인리스소재로 고온에 강하고 보온성능이 좋다. 스테인리스소재 중에는 세가지 ‘코드’가 매우 흔한데 각각 201, 304, 316이다.

텀블러에 201 소재를 사용하면 안돼

201 스테인리스는 식품등급소재가 아니라 산업용 소재로서 대부분 장식관, 공업관, 시계줄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201 스테인리스는 망간함량이 높고 내식성이 좋지 않아 텀블러 내장으로 사용하여 음료를 장기간 보관할 경우 망간 원소가 침전되고 뜨거운 물이 ‘독극물’로 될 수 있다. 금속 망간은 인체에 필수적인 미량원소이지만 망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특히 신경계에 해를 끼칠 수 있다.

304, 316 소재가 안전표준에 부합돼

304, 316 스테인리스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04 스테인리스 중의 가장 중요한 원소는 니켈과 크롬으로 가공성과 내식성이 우수하고 망간함량이 2% 미만으로 국가 공인 식품등급 스테인리스에 속한다.

316 스테인리스의 품질은 304보다 높으며 금속 몰리브덴이 추가되여 내식성이 더 좋다.

텀블러에 이런 종류의 음료를 담지 말 것

텀블러를 사용하여 차를 우려내는 것은 고온의 물로 장시간 끓이는 것과 같은바 이는 차 속의 비타민을 파괴하고 차의 향유를 휘발시키며 다량의 탄닌산과 테오필린이 삼출되여 차의 영양가가 떨어지고 맛이 쓰거나 떫어지며 향기도 사라지게 된다.

우유

가열된 우유를 텀블러에 넣으면 장기간의 따뜻한 상태로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고 부패하기 쉽다. 텀블러에 장기간 보관된 우유를 마시면 가벼운 경우 맛에 영향을 미치고 심한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두유

우유와 마찬가지로 두유에는 단백질 등과 같은 영양소가 포함되여있어 가열 후 보온병에 담으면 쉽게 변질되여 건강에 영향줄 수 있다.

탄산음료

스테인리스는 산성물질을 만나면 부식되고 일부 금속성분을 용해시킬 수 있는데 특히 품질이 표준에 맞이 않는 보온병이 그러하다. 장기간 금속원소가 함유된 음료를 마시면 신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주스

산성인 주스를 금속 텀블러에 장시간 보관하면 금속원소가 침전될 수 있다. 또한 과즙에는 과당이 많이 함유되여있어 잔류성분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텀블러에 주스를 담은 후 물에 헹궈도 컵 안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중약

달인 중약은 일반적으로 비교적 많은 산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텀블러 내벽의 금속원소와 쉽게 반응하여 약효에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 유리나 도자기 그릇에 중약을 담는 것이 가장 좋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