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중의약대학 동방병원 풍습과 부주임의사 위니는 상강절기가 지난 후 매일 이 3가지 일을 30분만 하면 몸에 양기를 효률적으로 보충하고 추위를 견디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1. 첫번째 ‘10분’, 등 해빛 쪼이기: 몸의 ‘작은 태양’ 깨우기
상강이 지난 후 인체는 양기가 부족하기 쉬우므로 해빛에 등을 쪼이면 독맥(督脉)을 따뜻하게 하고 양기를 보충하며 한기를 몰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
구체적인 방법: 매일 오전 10시 또는 오후 2시경, 해빛이 온화하고 바람이 없는 곳을 선택하여 해빛을 등지고 10분 동안 앉아 따뜻함을 느낀다. 다음, 량손을 비벼 열을 내고 손바닥으로 허리의 신유혈(배꼽과 같은 높이, 옆으로 두 손가락 떨어진 위치)을 허리가 뜨거워질 때까지 문지른다.
2. 두번째 ‘10분’, 천천히 마시기: 몸 속부터 바깥까지 촉촉하게 만들기
상강절기 건조함을 방지하는 관건은 물이 몸에 충분히 흡수되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단순히 물섭취량을 늘리는 것만이 아니다.
구체적인 방법: 40~50°C의 따뜻한 물 한잔을 준비하고 10분 동안 조금씩 천천히 끊임없이 자주 마셔 꽃에 물을 주듯이 천천히 몸에 흡수되도록 한다. 물에 생강 2~3조각 또는 구기자 한줌을 넣을 수 있다.

3. 세번째 ‘10분’, 발 담그기: 한기를 발바닥에서 몰아내기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고 혈액순환이 좋지 않으며 추위에 가장 취약하다.
구체적인 방법: 약 40°C의 따뜻한 물에 발을 10분 동안 담그되 수위는 발목을 넘지 않도록 하며 수온은 몸이 약간 뜨겁지만 땀이 나지 않는 정도가 좋다. 물에 소금이나 생강오일 몇방울을 넣는 것도 좋다. 끝나면 즉시 발을 말리고 양말을 신어 보온성을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