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
‘양파스타일’로 겹쳐입어야 한다. 안에는 통풍이 잘되고 땀이 잘 흡수되는 순면옷을 선택하고 중간층은 보온성이 강한 스웨터나 폴라폴리스옷을 입고 외층은 방풍 및 방수가 잘되는 외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실내외 온도차에 따라 유연하게 증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꺼운 옷을 입고 땀을 흘려 감기에 걸리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중점부위에 바람이 새지 않도록 해야 한다. 머리, 목, 허리, 발목은 ‘내한성 취약부위’이다. 머리가 차가우면 두통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목이 차가우면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얇은 목도리를 착용할 수 있고 두꺼운 양말을 신고 발목이 드러나는 신을 될수록 피해야 한다.
로인과 아이들은 너무 많이 입지 말아야 한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신진대사가 느리기 때문에 너무 많이 입으면 땀이 쉽게 나서 오히려 감기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얇은 옷을 한층 더 입는 것이 좋고 손발 보온에 신경을 쓰며 등에 땀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철저한 방호
외출시 ‘과도적응(过渡适应)’을 잘해야 한다. 따뜻한 실내에서 추운 실외로 나가기 전에 먼저 1~2분 동안 문앞에 서서 몸이 점차 온도변화에 적응하도록 해야 하여 갑작스러운 한기로 인한 두통과 코막힘을 피해야 한다.
‘랭열교체’자극을 줄여야 한다. 에어컨방이나 지하철에 출입할 때는 옷을 적절히 증감해야 한다. 따뜻한 밥을 먹고 따뜻한 물을 마실 때는 즉시 외투를 벗지 않음으로써 랭열교체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여 불편함을 유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스크와 핸드크림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찬 공기는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다.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면 건조하고 찬 바람이 목과 비강에 미치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손은 로출되면 쉽게 건조해지는데 핸드크림을 휴대하고 손을 씻은 후 즉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음식조절
‘온성고단백’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 고단백음식을 적당히 먹고 무, 참마 등의 채소와 함께 끓여 국으로 마시면 열을 보충하고 추위를 막아주며 비장과 위장을 보호할 수 있다.
뜨거운 물을 마셔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금방 끓인 물을 마시지 말고 40~50℃로 식힌 다음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식도를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또한 생강대추차나 룡안구기자차를 우려서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지만 쉽게 열이 나는 사람은 용안을 적게 넣는 것이 좋다.
‘날것과 찬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한다. 랭장고에서 금방 꺼낸 과일, 찬 음료, 찬 료리 등은 가능한 한 적게 먹어야 한다. 장과 위장을 자극하여 설사나 복통을 유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과일을 먹고 싶다면 사과와 배를 끓이거나 쪄서 먹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