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차가워진 후 주변에 감기에 걸린 사람이 갑자기 많아졌다고 느끼는가? 일부 사람들은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일찍부터 독감백신접종을 시작했다.
바이러스성 감기인지, 세균성 감기인지 어떻게 구분하는가? 어떻게 자신에게 적합한 독감백신을 선택하는가? 전문가의 건의를 들어보자.
어떻게 감기종류를 구분할 것인가?
최근 감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병유발원인은 조금씩 다르다.
통용기술그룹소속 항천중심병원 외래진찰부 주임 왕지충은 가을과 겨울에 접어들면서 감기가 많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일반적으로 세균성 감기, 바이러스성 감기로 나뉘며 바이러스성 감기가 전체 감기의 70~80%를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두가지 감기를 어떻게 구분함에 있어서 아래의 지식포인트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바이러스성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에는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독감바이러스 등이 포함되며 주요표현은 발열과 전신 근육통이 위주이다. 독감바이러스로 인한 감기는 자가제한적이며 증상을 완화시키고 싶다면 발병 초기(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할 수 있다.
세균성 감기는 포도상구균, 페렴련쇄상구균 등 세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전신적 감기증상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백혈구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 항생제복용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3~4일이면 해당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백신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
시중에 나와있는 독감백신의 종류가 많은데 어떻게 선택해야 할가?
왕지충은 현재 우리 나라에서 승인된 독감백신은 3가백신과 4가백신으로 나뉜다고 소개했다. 3가백신에는 2개의 A형독감바이러스주와 1개의 B형독감바이러스주가 포함되고 4가백신은 하나의 B형독감바이러스주가 더 많다.
생산공정을 보면 독감백신은 약독화 생백신과 비활성화 백신으로 나뉘는데 현재 불활성화 백신의 접종방식은 근육주사이고 약독화 생백신은 코스프레이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비활성화 백신은 용해백신과 소단위백신으로 나뉜다. 용해백신은 간단한 바이러스처리를 통해 바이러스조각으로 신체의 면역반응을 일으키며 소단위백신은 이를 바탕으로 공예를 더하여 가일층 정제된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6개월령 이상이고 접종금기가 없는 사람은 모두 독감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의무일군, 60세 및 이상 로인, 만성병 환자, 아동 등 중점과 고위험군체는 제때에 접종해야 한다. 6개월 및 이상 군체는 3가 혹은 4가 비활성화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며 3가 약독화 생백신은 3-17세 군체의 접종에 적합하다.
왕지충은 “독감이 전반 군체에서 류행하며 바이러스가 계속 변이하고 있어 각 류행시즌 전에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 젊은이들도 마땅히 중시해야 하는바 독감백신을 접종하면 자신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면역장벽을 더욱 잘 구축하여 독감의 전반 군체 전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