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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영웅들 조국의 품으로! 감동적인 6개 순간→

2025년 09월 12일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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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제12차 재한 지원군렬사유해가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고 조국과 인민은 가장 숭경하는 방식으로 영웅들을 맞이했다. 모든 순간들이 렬사에 대한 경의를 보여주었다.

순간1: 지원군렬사 관곽(棺椁)에 국기 덮어

중국측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장엄한 추도식을 개최했고 한국주재 중국대사는 지원군렬사 관곽 우에 국기를 덮었다. 전체 인원은 허리 굽혀 세번 절을 했고 국기를 덮은 관곽을 군용기에 실었다.

순간2: 운-20 승무조 성원들 관곽 닦아

관곽이 기내에 안치된 후 운-20 승무조 성원들은 관곽을 정성껏 닦았고 숭고한 군례를 올렸다.

순간3: 운-20 기내방송 통해 지원군렬사들에게 경의 표시

“이국땅에 뼈를 묻은 영웅들, 조국의 산과 강이 당신들을 기다립니다. 70여년전, 중국인민지원군렬사들은 뜨거운 피를 흘리며 한몸을 조국에 바쳐 웅장한 서사지를 엮었으며 불멸의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선렬 여러분, 조국은 여러분을 잊지 않았고 인민들도 여러분을 잊지 않았으며 력사도 여러분을 잊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조국과 인민의 기대, 가족과 전우들의 그리움을 안고 영웅들을 맞이해 조국으로 돌아갑니다. 영웅들에게 경의를 드립니다!”

순간4: 섬-20 렬사들을 위해 호위비행

비행기가 우리 나라 령공에 진입한 후 공군 섬-20 4대가 동반비행하며 호위했다. ‘과강(跨江)50’과 ‘개선’은 5기 편대를 구성하여 공군만의 의례로 지원군렬사의 영령을 맞이했다.

순간5: 최상의 례우로 영웅들을 맞이

운-20 전용기가 심양 도선국제공항에 착륙한 후 공항은 ‘물게이트통과(过水门)’의 최상의 례우로 지원군렬사를 맞이했다. 4대의 동반비행임무를 수행한 섬-20이 초저공비행으로 영웅들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표했다.

순간6: 의장대원들 장중한 발걸음으로 렬사유해 관곽을 호송

렬사유해 관곽을 호송하는 의장대원들은 순서 대로 비행기에서 내려 관곽을 정리했다. 일반적인 제식걸음 속도는 분당 약 120보이지만 더 장중한 걸음걸이를 위해 의장대는 특별히 걸음속도를 분당 80보로 조절했다. 한걸음 한걸음 리듬이 일치했고 소리없는 걸음은 절절한 경의와 그리움을 말해주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