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상해-오클랜드-부에노스아이레스 항로가 정식으로 운항을 시작했는데 첫 항공편이 올해 12월 4일에 출발할 예정이다.
이것은 중국과 아르헨티나간의 유일한 환승없는 직항로선으로 총 길이가 2만킬로메터에 달하여 개통후 세계에서 가장 긴 항로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료해에 따르면 이 항로는 보잉777로 운항될 예정이고 매주 2차례 왕복운항한다. 월요일과 목요일에 상해에서 출발하고 전체 려정은 25시간 55분이며 화요일과 금요일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발하고 전체 려정은 29시간이다.
유럽과 북미를 경유하여 남미로 가는 ‘북향통로’에 비해 이 항공편은 뉴질랜드를 경유한 후 남미로 가는 ‘남향통로’를 선택하며 항속거리가 더 짧고 시간이 적게 걸리며 환승시차도 적은 장점이 있다. 동방항공은 또 이 로선의 제5 항공권을 신청할 예정인데 오클랜드공항을 경유할 때 승객의 승하차, 화물의 상하역을 취급할 수 있어 중국, 싱가포르, 아랍의 경제무역과 인원왕래에 힘을 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