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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또 최고치! 금값 고공행진은 무엇 때문일가?

2025년 09월 10일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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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간의 조정을 거친 후 국내외 금값이 최근 다시 상승하여 ‘강세’분위기가 농후하다.

9일, 상해황금거래소 현물황금가격은 그람당 832원으로 마감했으며 상해선물거래소의 황금선물 주력계약은 그람당 834원 이상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대복 등 브랜드의 금가게 순금장신구가격은 그람당 1073원에 달하여 2주만에 그람당 64원 상승했다.

국제 금값의 상승세는 더욱 거세다. 런던 현물황금가격은 8일 처음으로 온스당 3600딸라를 돌파한 후 9일 다시 상승하여 장중 온스당 3650딸라를 돌파했다. 뉴욕 황금선물은 9일 장중 온스당 3690딸라를 초과했다.

최신 금값상승은 8월 20일에 시작되였다. 10여 거래일 동안 국내 금값은 7% 이상 상승했으며 국제 금값은 약 10% 상승했다. 시간대를 길게 보면 올해 들어 국내 현물금값은 이미 35% 이상 상승했으며 런던 현물금값은 39% 이상 상승했다.

국제 금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금값이 국제시장에 비해 다시 ‘할인’되였다. 세계황금협회의 데터에 따르면 9월 5일까지 국내시장 금값을 딸라 금값으로 환산한 후에도 여전히 국제 금값보다 온스당 8.1딸라 낮았으며 9월 이후 이 데터는 한때 온스당 16.7딸라로 확대되였다.

여러 분석가들에 따르면 미국 련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대상승, 딸라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황금 매입, 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 등 요인이 이번 황금강세의 중요한 추진력이 되였다고 한다.

화안펀드는 미국 8월 비농업취업데터가 예상보다 낮고 9월 련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베팅이 더욱 강화되며 금리인하의 큰주기가 황금 보유기회비용을 낮추면서 황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인정했다.

세계황금협회의 월간데터에 따르면 8월 전세계 황금 ETF가 53.4톤 순류입되였는데 이는 7월의 22.6톤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다. UBS(瑞银) 자산관리투자총괄실은 중기적으로 황금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UBS는 년간 황금 ETF 수요예측을 450톤에서 약 600톤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외 UBS는 세계중앙은행의 황금구매수요도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