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의 제4차 전국문물보편조사사업이 일전 중대한 진전을 이루었는데 유수시에서 두건의 부여국시기 청동기를 발견하여 부여문화의 고고학연구를 위해 더 많은 단서를 제공했다.
최근 유수시 육민향 삼의촌 촌민 조모는 일찍 자기 집에서 남새저장고를 만들 때 발굴한 두점의 청동기를 현지 문물보호부문에 넘겼다. 감정결과 이 두점의 청동기는 부여국 유물인 청동복(鍑)과 청동삽(锸)으로 기물의 형태가 완전하고 길림시 모아산 부여묘지에서 출토된 기물과 완전히 일치했는바 부여국시기 고등급 무덤의 부장품이였다.
부여정권은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 494년까지 동북대지에 존재한 첫번째 변강민족정권으로 그 고고학발견은 중화민족 다원일체의 중요한 실증이기도 하다. 이번에 유수시에서 발견된 2점의 부여국 청동기는 출토지역을 무덤으로 확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했다. 한달간의 탐사를 통해 삼의촌묘지의 범위를 명확히 했다.
다음 단계에 길림성문물국은 지방이 문물보호와 연구해석 작업을 잘 수행하도록 지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