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고온날씨의 지속적인 영향으로 한국의 수박, 도마도, 복숭아,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가일층 상승했는데 그중 수박 하나의 평균 소매가격이 이미 한화 33339원(약 인민페 173원)에 달했다.
한국 매체는 3일 한국 농수산식품류통공사의 최신 데터를 인용하여 8월 1일까지 수박 평균 소매가격이 전달보다 33.7% 상승하고 작년 동기보다 17.6%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매일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수박가격이 급등한 원인은 주로 더운 날씨로 인해 성장이 느려지고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마도가격도 크게 올라 평균 소매가격이 kg당 한화 6716원(인민페 35원)에 달했다. 계절성 과일인 10개씩 포장된 복숭아의 평균가격은 한화 21133원(인민페 109)이다.
배추가격은 보통 여름에 변동한다. 최신 데터에 의하면 배추 평균 소매가격이 포기당 한화 6000원(인민페 31원)을 초과한 6114원(인민페 32원)에 달했다. 한국 매체에 따르면 배추는 한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김치의 원료로서 그 가격은 생활원가에 직접 영향줄 뿐만 아니라 기타 방면에서 련쇄반응을 일으킬 것이라고 한다. 한국 정부는 조치를 취해 주요 농산물의 시장공급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