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각 대학교 학생들이 잇따라 학교의 입학통지서를 SNS에 올리고 있다.
한 학생이 길림농업대학에서 식용 가능한 입학통지서를 내놓았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통지서에는 “우리 학교 균물학 리옥원사팀이 연구개발한 신형 균물종이를 리용해 제작했다”라고 씌여있다. 이 학생은 입학통지서를 ‘식재료’로 사용하여 ‘닭고기버섯찜’을 만들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8월 1일, 길림농업대학 학생모집판공실 일군은 입학통지서의 주체는 먹을 수 없고 첨부된 버섯균사로 만든 종이만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종이는 학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바 기념품은 도착등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해당 학교의 공식위챗에 따르면 올해 입학통지서는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주된 색상으로 하고 있으며 내부 페지는 중국공정원 원사이자 길림농업대학 교수인 리옥이 이끄는 균물과학공정팀이 연구개발한 ‘버섯종이’이다.
이 종이는 특수한 버섯섬유로 만들어져 전통적인 제지공예의 알칼리세척, 표백 등 과정이 필요하지 않으며 저탄소, 환경보호, 록색, 건강 등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동시에 이런 ‘버섯종이’들은 길림농업대학 균물학원 재학생들이 제작하여 만든 것으로 모든 입학통지서에 장인의 정신이 슴배여있고 입학통지서마다 유일무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