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자료사진
한국 《한겨레신문》 7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국토교통부 산하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7월 19일, 작년 12월 29일 제주항공참사와 관련하여 유가족들에게 단계적 조사결과를 통보했다고 한다.
조사위원회는 비행기가 조류 공격을 받은 후 조종사가 더 심하게 손상된 오른쪽 엔진을 끄지 않고 왼쪽 엔진을 끈 것으로 조사되였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의 이러한 조치가 비행기 두 엔진의 동력을 상실시키고 비행기 전력시스템의 중단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2024년 12월 29일, 타이 방코크에서 출발한 한국 제주항공 7C2216편이 전라남도에 위치한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175명과 승무원 6명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179명은 모두 사망했다. 이는 한국 국내에서 발생한, 인명피해가 가장 엄중한 한차례 사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