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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매년 약 3만명의 아동 익사, 응급구조 골든타임 4분 꼭 장악해야

2025년 07월 14일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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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수영장, 강가, 심지어 아빠트단지의 분수대에까지 많은 어린이들이 모여들고 있다. 무더운 여름에는 물과 함께하면 더욱 시원하다. 하지만 물놀이를 할 때에는 안전의 끈을 꼭 바짝 조여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36만명이 익수로 사망하며 그중 어린이가 약 45%를 차지한다. 익수는 1~14세 어린이들의 의외사망중 두번째로 큰 원인으로 되였다. 중국에서는 매년 약 3만명의 어린이들이 익수로 목숨을 잃으며 농촌 어린이의 사망률은 도시 어린이의 5배에 달한다.

‘침묵’의 익수자, 어떻게 ‘익수상황’ 파악해야 할가?

많은 사람들은 익수한 사람이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고 끊임없이 몸부림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사람은 익수상황에서 종종 소리를 낼 수 없기 때문에 ‘침묵’의 익수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의사는 물에 빠진 사람이 물을 마셔 후두경련을 일으키면 마치 목이 자동으로 잠긴 것처럼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량손이 본능적으로 물을 아래로 누르기 때문에 두손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다. 어린이를 돌보는 부모들은 만약 아이가 물속에서 소리 없이 있으면 종종 위험이 닥친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수도의과대학부속 수도아동의학쎈터 응급과 주임의사 곽림영: 만약 아이가 물우에 있는데 세로로 있든, 엎드려 있든, 조용히 떠다니든 눈빛이 흐트러지거나 머리카락이 얼굴을 가리고 있어도 치우지 않는다면 아이가 익수했다고 의심해야 하는바 오판을 할지언정 무시하면 안된다.

익수 응급구조 황금 4분

일단 아이가 물에 빠지면 어떻게 구조해야 할가? 전문가는 익수하여 구조할 때에는 골든타임 4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소개했다.

어린이가 물에 빠지면 4분 후에 의식을 잃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손상의 심각성도 증가한다.

곽림영: 아이를 건져올린 후 강가에서 급급히 마신 물을 토해내게 하려고 하지 말고 큰 소리로 귀에 대고 웨쳐 만약 아이가 반응이 없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120에 전화를 걸어 자동제세동기(AED)를 가져오도록 도움을 청하고 동시에 아이의 자세를 바로잡고 머리를 옆으로 돌린 후 입안에 들어있는 흙이나 돌 같은 이물질을 꺼낸 후 인공호흡을 2~5회 해야 한다. 만약 공기가 통한 후에도 아이가 스스로 호흡하지 않는다면 즉시 옳바른 심페소생술을 시작해야 한다.

곽림영: 두 유두의 련결선 중간 부분에 손바닥 끝부분을 대고 누르기 시작한다. 분당 100~120회 눌러주되 깊이가 충분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아이 몸의 1/3, 즉 4~5cm 깊이로 눌러줘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 호흡하고 심박수를 회복할 때까지 실시한다.

의사는 물에 빠진 아이를 건져올린 후 거꾸로 들고 등을 두드리거나 뛰여다니며 흔들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렇게 하면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응급처치의 골든타임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