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간 11일 저녁 22시 23분, 프랑스 빠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47차 세계유산대회는 결의를 통과하여 우리 나라가 신청한 녕하 은천의 ‘서하릉(西夏陵)’을 <세계유산명부>에 등재했다. 이로써 우리 나라 세계유산 총수는 60개에 달했다.
서하릉은 중국 서북지역의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당항족(党项族)에 의해 세워진 서하왕조의 릉묘유적군으로 9개의 제릉, 271개의 부장묘, 5만여평방메터의 북단 건축유적, 32곳의 홍수방지공사유적이 포함되여있으며 그것들은 하란산세와 함께 웅장하고 장엄한 릉구경관을 형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