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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리강, 애급 대통령 엘시시 회견

2025년 07월 11일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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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7월 10일, 국무원 총리 리강은 카이로에서 애급 대통령 엘시시를 회견했다(신화사 기자 류위병 촬영).

현지 시간 7월 10일, 국무원 총리 리강은 카이로에서 애급 대통령 엘시시를 회견했다(신화사 기자 류위병 촬영).

카이로 7월 10일발 본사소식(기자 황배소, 진상문): 현지 시간 7월 10일, 국무원 총리 리강은 카이로에서 애급 대통령 엘시시를 회견했다.

리강은 먼저 엘시시 대통령에 대한 습근평 주석의 친절한 안부를 전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년간 량국 원수의 전략적 인도하에 중국과 애급 관계는 활발하게 발전해왔다. 중국측은 애급측과 함께 래년 중국과 애급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전통적 친선을 이어가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서로의 핵심리익과 관련되는 문제에서 계속 서로 확고히 지지하고 중국과 애급의 전면적인 전략동반자관계의 내용을 끊임없이 풍부히 하며 량국의 제반 분야 협력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함으로써 새 시대를 지향한 중국과 애급 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매진할 용의가 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측은 애급측과 ‘일대일로’공동건설의 틀내에서 경제무역, 금융, 제조업, 신에너지, 과학기술, 인문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으며 실력을 갖춘 중국 기업들이 애급에 투자하는 것을 격려한다. 현재 국제정세가 불안정하고 혼란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지역의 분쟁이 오래되면서 해결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중국측은 애급측과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여 가자지대 전화를 조속히 평정하고 인도주의위기를 완화하며 분쟁의 확산과 격화를 방지함으로써 팔레스티나문제를 전면적이고 공정하며 지속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용의가 있다. 중국측은 애급측과 유엔, 브릭스, 상해협력기구 등 다자간 플랫폼에서 소통과 조률을 강화하여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평등하고 질서있는 세계다극화와 포괄적인 경제글로벌화를 추진하며 중국과 아랍, 중국과 아프라카의 협력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나아가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엘시시는 리강에게 습근평 주석에 대한 진심어린 문안과 축복을 전달할 것을 부탁했다. 엘시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습근평 주석의 령도 아래 중국은 경제 및 사회 발전에서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은 애급의 진정한 친구이며 량국관계는 수교이래 줄곧 안정적이고 순조롭게 발전해왔다. 특히 최근 몇년 동안 쌍방의 공동노력으로 중국과 애급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구축하여 량국관계가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애급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시행하며 중국측과 고위급 왕래를 밀접히 하고 ‘일대일로’공동건설을 추진하며 경제무역, 투자, 신에너지, 기반시설건설, 관광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할 용의가 있다. 애급측은 더욱 많은 중국자본기업이 애급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환영하며 이를 위해 편리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