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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빛이 뜨겁고 더위가 한창인 7월이 돌아왔다. 이때는 다양한 과일이 집중적으로 시장에 나오는 계절이기도 한데 7월에 어떤 제철과일이 있는지 살펴보자.
◈ 무화과
7월에 일부 지역의 무화과가 익어서 시장에 출시되였다. 실제로 신선한 무화과의 당도는 16~20%로 망고, 멜론에 비해 높고 바나나에 비해 약간 낮다. 혈당지수(GI)와 혈당부하(GL)는 전자가60, 후자가11로 중간 수준이다.
하지만 신선한 무화과의 칼로리는 그닥 높지 않은데 100g당 65칼로리로 키위(61칼로리/100g)에 상당하고 바나나(92칼로리/100g)에 비해 1/3 낮다.
무화과의 영양우세도 아주 뛰여나다. 우선 식이섬유함량이 3g/100g에 달할 수 있어 바나나(1.2g/100g), 용과(1.6g/100g)의 약 2배이다. 무화과를 먹으면서 물을 많이 마시면 좋은 배변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포도
포도는 일반적으로 수분함량이 85% 이상인 ‘작은 수구’인바 일부 품종은 90%에 달한다. 포도의 칼로리는 높지 않지만(45~55kcal/100g) 당도는 일반적으로 약 10%이며 거봉, 장미향 등 품종의 당도는 12% 이상에 달할 수 있다.
포도의 두드러진 장점은 껍질과 씨앗에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다는 점인데 이 두가지의 항산화 효과는 매우 강하지만 안타깝게도 먹기 불편한 위치에 있다. 이러한 항산화 효과를 얻고 싶은 친구는 짙은 자주색, 짙은 붉은색 등 더 어두운 색상을 가진 품종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런 품종은 과육의 항산화제함량이 상대적으로 높다.
◈ 멜론
우리 나라는 멜론의 품종이 풍부하고 재배지역도 매우 넓으며 사람들은 멜론에 대한 사랑도 오래전부터 이어왔다. 오늘날 멜론은 사계절내내 먹을 수 있는 과일로 되였다. 그러나 7월의 멜론[특히 신강산 옥고(玉菇)]은 장점이 너무 많다.
우선 수분함량이 92%를 초과하여 한입 베여물면 거의 물을 마시는 것과 같기 때문에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고 수분을 보충하기에 매우 좋은 선택이다. 둘째, 맛은 달콤하지만 당도가 높지 않아 약 6%에 불과하다. 칼로리도 매우 낮아 100g당 30칼로리도 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체중감량자에게 가장 인기있는 과일이 아닌가? 셋째, 멜론의 칼리움함량은 일반적으로 높은바 일부 품종의 칼리움함량은 200~400mg/100g에 달할 수 있다. 넷째, 멜론 특히 옥고는 과육향이 강하고 과육이 부드럽고 섬세하며 입안에서 녹아서 정말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