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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의! 이런 증상은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2025년 07월 02일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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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봄과 가을은 일년중 알레르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여름철에도 알레르기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은 덥고 습하여 피부 장벽기능이 약해지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자외선이 강화되고 다양한 곤충이 대량번식하는 것이 알레르기환자 증가의 원인으로 된다.

광과민성 식품, 약품 자외선알레르기 유발할 수 있어

여름에 가장 흔한 것이 자외선알레르기, 즉 광과민성 피부염이다. 특정 식품 및 의약품에는 광과민성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는 마치 자외선에 ‘광학증폭기’를 추가하는 것과 같아 민감한 사람들의 자외선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다.

피부 장벽기능이 약하고 자외선알레르기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체는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해빛에 로출될 경우 처음 4시간 동안 샐러리, 고수, 무화과, 망고, 민물달팽이, 홍합 등과 같은 민감한 음식을 피해야 한다.

광과민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에는 항생제중 테트라사이클린(독시사이클린, 미노사이클린), 퀴놀론(시프로플록사신, 레보플록사신), 설폰아미드, 이뇨제의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푸로세미드 등이 있고 외용제에는 비타민A산이 포함된 여드름 연고 등이 있다.

여름철 비염 많이 발생

곰팡이알레르기 경계해야

장마가 시작되면 곰팡이도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종종 감기로 오진받을 수 있다.

중산대학교부속제3병원 부원장 양흠태는 감기와 알레르기성 비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감기가 전신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례하면 감기는 발열이나 전신 근육통이 있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 곰팡이종의 가장 적합한 성장습도범위는 60~80%이고 고온이 겹치면 성장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곰팡이가 매우 빠르게 번식하여 가정환경에서의 농도가 매우 높은바 벽, 가구 및 에어컨 시스템도 다양한 병원성 곰팡이의 번식장소가 될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