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오래전부터 현대인의 삶에 녹아들어 수많은 직장인들의 일상적인 ‘필수품’이 되였다. 하지만 커피를 제대로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지만 잘못 마시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연명’ or ‘암유발’? 한가지 습관과도 관련돼
언론보도에 따르면 할빈의과대학은 2025년 연구에서 커피가 암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에 따르면 37세-73세 참가자 18만여명을 8.8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매일 무설탕커피를 2잔 이상(250ml) 마시면 암발생위험이 5% 감소하고 사망위험이 1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설탕을 첨가한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면 암위험이 6% 증가하고 사망위험이 25% 급증했다.
단지 설탕만 넣었을 뿐인데 왜 효과가 천지차이일가?
이는 무설탕커피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만성염증을 억제하고 세포손상을 줄이며 나아가 암발생확률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높은 당섭취는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인슐린저항성과 산화스트레스를 촉진하며 암 촉진 신호경로를 활성화하여 암세포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