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26일 길림성공안청 삼림공안국 훈룬삼림공안분국으로부터 입수한 데 의하면 이 분국의 여러 부문은 현지 주둔군대, 훈춘림업국과 련합하여 통일적 행동을 전개하여 야생대마 8000여그루를 성공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관할구내 잠재적인 마약위험을 제거하고 삼림구역의 환경을 정화했다고 한다.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각종 식물이 성장왕성기에 접어들었고 야생대마도 삼림구역에서 조용히 자라났다. 마약 원식물인 야생대마가 불법분자에 의해 리용되면 사회에 심각한 해를 끼치게 된다.
최근 훈춘삼림분국은 현지 주둔부대, 훈춘림업국과 련합하여 전개한 련합순라에서 대량의 야생대마로 의심되는 식물을 발견했다. 이런 식물들은 작은 것이 약 30cm이고 큰 것은 1.5메터에 달했으며 잡초 사이에 무질서하게 흩어져 인공재배흔적이 전혀 없는 자연성장상태에 처해있었다.
경찰측의 전문적인 감정을 거쳐 상술한 식물이 야생대마임을 확인했다. 잠재적 위험을 발견한 후 련합행동조는 신속하게 행동하여 모든 야생대마를 세심하게 제거했으며 지형이 복잡한 삼림역구에서 련속 4시간 동안 작업하면서 8000여그루의 야생대마를 전부 제거하고 현장에서 소각했다.
훈춘삼림공안분국은 이번 행동은 마약 원식물이 삼림구역에서 번식하고 확산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현지 생태환경을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공안기관의 마약 관련 불법범죄를 단호히 타격하려는 확고한 결심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 분국은 각 부문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삼림구역의 순찰강도를 높이고 장기효과적 관리통제기제를 구축하며 재배금지종 마약제거 행동을 비정기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마약금지방어선을 전력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