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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중국조선족회갑잔치’민속행사 성황리에 개최

2025년 06월 23일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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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오전, 하지(夏至)절기를 맞이하여 그림 같은 풍경 속의 연길시 중국조선족민속원에는 징과 북소리가 울려 퍼지며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이곳에서 펼쳐진 ‘중국조선족회갑잔치’ 민속행사는 2025년 길림성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본회장 도시행사의 일환으로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연길시정부가 주최하고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과 연길시부녀련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연길시에서 온 12명의 로인들이 자녀와 친지, 그리고 현장 관객들의 축복 속에서 잊을 수 없는 따뜻한 회갑잔치를 즐겼다. 행사장은 열기가 대단했다. 감미로운 조선족민악과 함께 격식과 분위기를 갖춘 의식절차가 펼쳐졌다. 후배들은 생일 주인공들에게 축복을 상징하는 생화를 드렸고 참석한 귀빈들은 축복의 뜻을 담은 축수 대련을 선사했으며 경의를 담은 축수선물을 드리면서 일제히 축수가를 불렀다. 박수소리, 웃음소리, 축복의 소리가 끊임없이 울려퍼지며 어르신을 존중하는 감동적인 악장이 뒤엉켰다. 현장 관광객들은 이 진한 가족애와 문화 분위기에 깊이 감명되여 자발적으로 축복의 대렬에 합류했고 현장은 즐거움과 상서로운 분위기로 넘치는 축제의 바다로 되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선족환갑례’는 조선족의 중요한 인생의례 중의 하나로 2008년에 국가급 무형문화유산목록에 등재되였다. 회갑잔치는 조선족인민들이 60세 로인을 위해 여는 성대한 생일잔치로 생일 축수와 효도풍속습관에서 변천되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