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이 로씨야 대통령 푸틴과 전화통화를 가지고 중동정세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푸틴은 현재 중동정세에 대한 로씨야의 견해를 통보하면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은 매우 위험하고 충돌 고조는 어느 한쪽의 리익에도 부합되지 않으며 이란 핵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충돌 쌍방은 제3국 공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현재 정세는 여전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로씨야는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공동으로 정세의 랭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중국의 원칙적 립장을 천명하고 다음과 같이 표했다. 현재 중동정세는 매우 위급하며 세계가 새로운 동란의 변혁기에 들어섰음을 재차 말해준다. 만약 충돌이 일층 승격된다면 충돌 쌍방은 더욱 큰 손실을 입게 될 뿐만 아니라 지역국가들도 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현 사태에 대해 나는 4가지 주장을 제기한다.
첫째, 휴전과 전쟁종결을 추진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무력은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옳바른 방법이 아니며 증오와 갈등을 불러올 뿐이다. 충돌 당사자 특히 이스라엘은 가능한 한 빨리 휴전하여 정세가 번갈아 고조되는 것을 방지하고 전쟁이 확산되는 것을 단호히 피해야 한다.
둘째, 민간인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군사충돌 과정에서 민간인을 보호하는 레드라인은 어느 때든지 넘어서서는 안되며 무차별적인 무력 사용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 충돌 당사자는 국제법을 엄격히 준수하여 무고한 민간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단호히 피하고 제3국 공민의 철수에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셋째, 대화와 담판을 가동하는 것이 근본적인 출로이다. 소통과 대화는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는 정확한 경로이다. 이란 핵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큰 방향을 확고히 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란 핵문제를 정치적 해결 궤도로 되돌리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
넷째, 국제사회의 평화촉구 노력을 멈춰서는 안된다. 중동이 불안정하면 전세계가 안정되기 어렵다.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중동 긴장이 갑자기 고조되고 글로벌 안보에도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다. 국제사회 특히 충돌 당사자에게 특별한 영향을 미치는 강대국들은 정세의 랭각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야지 부추겨서는 안된다. 유엔 안전보장리사회는 이를 위해 더 큰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계속 각측과 소통과 조률을 강화하고 합력을 결집하며 공평정의를 수호하여 중동지역의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
량국 정상은 중로 정치적 상호신뢰와 높은 수준의 전략적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밀접한 고위층 래왕을 유지하며 여러 령역의 협력을 추진해 량국의 전면적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깊이 있는 발전을 추진할 데 대해 동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