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매에 벌레가 있으면 먹어서는 안된다?
이런 견해는 지나치게 과장되였다. 양매에서 자주 나타나는 하얀 작은 벌레는 사실 초파리의 유충으로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으며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초파리 성충은 성숙한 양매의 달콤한 향에 이끌려 과일 표면에 알을 낳고 알이 부화하면 과육 속으로 파고들어 유충으로 발달한다. 이러한 유충은 양매 과육을 먹이로 하는데 인체에 해로운 바이러스나 세균을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건강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게다가 우리의 위산은 상당히 강한바 약소하고 불쌍한 초파리의 후대들에게는 우리의 몸에서 반란을 일으킬 능력이 없다.
그래도 벌레를 먹고 싶지 않다면 연한 소금물에 10~20분 정도 담가두면 초파리 유충이 스스로 나오는데 이때 다시 헹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