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흰 구름, 큰 강, 큰 다리… 최근 중경 백거사장강대교는 독특한 설계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름에 앞다투어 방문하는 명소로 되였다. 그 웅장한 교탑은 양자강 량안에 우뚝 서서 강한 ‘미래감각’을 선사하고 있다.
백거사장강대교는 총 길이가 1384m, 주경간은 660m로 세계 최대 경간공궤도강철사장교이다. 이는 바남구와 대도구의 교통을 효과적으로 련결할 뿐만 아니라 도시의 빠른 도로망을 보완했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미학적 표현은 ‘다리의 도시’ 중경의 매력을 새롭게 해석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4.5’기간 중경 중심구역에 신축 또는 추가건축한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만해도 13개에 달한다고 한다. 초보적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경 전시에 크고 작은 교량이 이미 2만개를 넘었는데 그중 장강과 가릉강 초대형 교량이 100개이며 초대형 교량의 밀도는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물다. 각 교량은 천험을 극복하고 발전을 이어주는 사명을 지니고 있으며 동시에 산성(山城)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생동한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