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려행시즌이 다가오면서 사기군들은 관광객과 학생들 수중의 항공권을 노리고 있는바 ‘환불 및 변경’ 사기가 다시 빈번해지고 있다. 북경 경찰측은 긴급 경보를 발령하여 최근 ‘환불 및 변경’ 사기에서 사기군들이 우선 피해자에게 알리페이 등 정규적 플랫폼에 로그인하여 환불처리를 하도록 하고 피해자의 신뢰를 얻은 후 가짜 사이트나 app에 로그인하도록 피해자를 인도하여 사기행각을 벌인다고 밝혔다.
사기방지 민경은 이러한 ‘환불 및 변경’ 사기수법을 자세하게 분석했다. 우선 사기군들은 보통 비행기 출발 하루전에 전화로 피해자에게 련락하여 비행기가 사고로 취소되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보상 및 변경 처리를 약속한다. 이어서 피해자에게 정규적인 결제플랫폼에 로그인하도록 하여 신뢰를 얻은 후 환불에 실패하면 가짜 사이트나 비공식앱에 로그인하도록 하여 계좌이체를 유도함으로써 사기행각을 벌인다.
경찰측은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환불 또는 변경할 때 공식 경로를 통해 처리해야 하고 비공식 플랫폼에서 게시한 저가티켓이나 환불 등 정보를 쉽게 믿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항공편 취소, 지연, 환불 등의 통지를 받았을 때 링크를 직접 클릭하거나 통지서에 적혀있는 전화를 걸지 말고 자신이 탑승한 항공사의 공식 경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그 어떤 항공권 환불, 환급 업무는 상대방에게 먼저 송금할 필요가 없는바 낯선 사람에게 은행계좌 번호, 비밀번호를 제공하거나 비공식 사이트에 입력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