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을 통해 발전난제 해결에 동력을 부여하고 지역, 자원, 기제 등 방면의 제약을 타파해야
얼마전 습근평 총서기는 신강위글자치구 키질쑤끼르기즈자치주 아르투시시 카라쥘향 셰이티소학교에서 대학생서부자원봉사계획 변강교육지원봉사대 전체 대원들에게 회답편지를 보내 “광범한 청년들이 리상과 신념을 확고히 다지고 가국지회를 튼튼히 다지며 실력을 탄탄히 쌓고 분투정신을 발양해 조국과 인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에 가서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고 중국식 현대화 건설을 위해 청춘의 힘을 이바지하기 바란다”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변경에서 47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자리한 셰이티소학교는 끼르기즈족 학생들로 구성된 촌급 소학교이다. 2022년 8월에 이 소학교는 키질쑤끼르기즈자치주에서 첫 대학생서부자원봉사계획 자원봉사자들이 학교를 전적으로 맡아 교육지원을 하는 시범학교로 지정되였다. 광범한 청년들은 당의 호소에 호응해 서부의 변강지역에 가서 학생들에게 지식을 가르치고 그들의 인성을 길러주는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현지의 교육사업 발전, 민족단결 진보, 흥변부민과 변방 안정화 및 공고화를 촉진하는 데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단련받고 성장했다. 이로써 사람들은 변강지역 교육사업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촉진하는 것은 민생복지와 관계되는 기초공정이자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임을 절실히 느끼게 되였다.
‘어떤 인재를 양성하고 어떻게 인재를 양성하며 누구를 위해 인재를 양성하는가’ 하는 문제를 힘써 잘 대답해야 한다. 교육은 국가와 당의 장원한 발전에 관계되는 중대한 사업이다. 파미르고원의 ‘마상소학교’에서 운남성 독룡강향의 ‘온라인수업’, 광서성 숭좌시 ‘퇴역군인교사’의 좌우강혁명근거지사적 해설에서 내몽골자치구 오르도스시의 ‘석류알 인재양성공정’ 추진과 ‘내몽골에서 3,000여명의 고아 입양’ 등 력사적 미담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의 정신을 함양해주고 있다… 변강지역에서 현지실정에 맞게 ‘당과 나라를 위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실행한 교육실천들은 홍색자원을 잘 활용해 홍색유전자를 잘 전승한다면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이 변강지역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뿌리 내려 싹틀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융합을 통해 발전난제 해결에 동력을 부여하고 지역, 자원, 기제 등 방면의 제약을 타파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간 교육의 협동과 융합을 강화해야 한다. 례를 들면 중국인민대학 등 대학교는 변강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반’을 개설하여 변강을 위해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영웅모범반’과 ‘로동모범반’을 혁신적으로 설치하여 변강을 위해 인재의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통한 ‘쌍방향 동력 부여’를 강화해야 한다. 례를 들면 변강의 특색산업을 기반으로 광서는 향진농업기술일군 전문양성계획을 실시하여 ‘입학 즉 입사, 졸업 즉 취업’을 실현했다. 또한 디지털기술의 ‘심층적 융통’도 추진했다. 이와 관련하여 서장 낙츄시와 료녕성은 손잡고 스마트교육 ‘고속도로’를 구축하여 량질의 자원이 고원의 편벽한 지역의 교실로 직통되도록 했다. 탐색을 강화하고 융합을 통한 동력부여의 길을 견지하며 자원배치를 최적화한다면 변강교육을 포함한 교육사업의 고품질발전을 효과적으로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석류알처럼 알알이 굳게 뭉치는’ 공동체의식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 운남성 하나족이족자치주 하구요족자치현은 정리해낸 223개 무형문화유산 대표적 프로젝트를 활용하여 예술활동 ‘교정진입’을 조직했으며 내몽골 다르한무밍간련합기는 ‘석류알수업’을 개설하여 ‘초원기병’의 좋은 이야기를 잘 들려주고 몽골족과 한족 학생들이 ‘국경선의 민족융합도보’를 함께 그리도록 조직했다. 애국정서를 튼튼히 다지는 실천 속에서 변강지역의 문화자원을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 수립 교육에 융합시키는 것은 ‘중화에 대한 사랑이라는 이 씨앗을 아이들 모두의 마음속에 깊이 심어주는’ 데 유리하다.
미래에 착안하여 흥변부민행동에서의 교육의 역할을 발휘시키는 데 중시를 돌리고 변강지역의 기반시설과 민생보장에 대한 투입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지역교육자원배치를 최적화한다면 여러 민족 군중의 획득감을 끊임없이 증강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중국인민대학 사회학원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