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우주에서 유일한 지혜를 가진 생명체일가? 지구처럼 생명체가 존재하기에 적합한 또 다른 행성이 있을가? 이는 인류가 오래동안 관심을 가져온 우주 수수께끼이다. 기자가 6월 3일 료해한 바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운남천문대가 주도하는 국제 연구팀이 태양과 류사한 항성 주변에서 살기 적합한 지역에 위치한 슈퍼지구 Kepler-725c를 발견했으며 그 질량은 지구 질량의 약 10배에 달한다고 한다.
이 ‘슈퍼지구’는 Kepler-725라는 G9V형 숙주 항성 주위를 돌고 있다. 이 숙주 항성의 스펙트르형은 태양과 비슷하지만 태양보다 젊고 나이는 16억년에 불과하며 표면의 자기마당활동은 태양활동보다 더 격렬하다. 이 ‘슈퍼지구’는 Kepler-725의 살기 적합한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하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지구 류사 생명체 탄생의 핵심조건으로 여겨진다. 숙주 항성을 한바퀴 도는 데 약 207.5일이 소요되며 이는 지구의 공전주기와 비슷하다.
‘슈퍼지구’는 태양과 같은 항성 근처의 살기 적합한 지역에 위치해있는데 이는 지구와 류사한 탄소기반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과학원 운남천문대 연구원 고성굉은 “이 슈퍼지구는 우리와 약 1억 6천만개의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 만큼 멀다.”고 소개했다.
이 성과는 6월 3일 국제적으로 유명한 과학학술지 《네이처 아스트로노미》에 발표되였는데 이는 국제적으로 처음으로 트랜짓 중간시각변화 역산기술(凌星中间时刻变化反演技术)을 사용하여 태양류사 항성의 거주가능지대에서 이러한 행성을 발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