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이 요청에 응해 독일총리 메르츠와 전화통화를 가졌다.
습근평은 메르츠의 독일총리 취임을 재차 축하하고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현재 세계 백년 변화의 국면이 가속화되고 국제정세의 변란이 교차되여있으며 중국과 독일, 중국과 유럽 관계의 전략성, 전반성의 의의가 더욱 두드러졌다. 건전하고 안정된 중국과 독일 관계는 량국의 리익에 부합하고 중국과 유럽 각계의 기대에도 부합한다. 중국은 독일과 전방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 장을 열어 중국과 유럽 관계가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고 세계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독일 량국은 시종일관 상호존중, 구동존이, 협력상생의 정신을 견지하여 량자관계를 발전시켰는데 이 량호한 전통은 쌍방이 알심 들여 보호하고 전승, 발양해야 한다. 첫째, 정치적 상호신뢰를 다져야 한다. 중국은 독일을 동반자로 간주하며 독일의 발전과 번영을 기쁘게 생각하고 독일과 고위층 래왕을 밀접히 하며 서로의 핵심리익을 존중하고 량국관계의 정치적 토대를 공고히 할 용의가 있다. 둘째, 관계의 근성을 강화해야 한다. 쌍방은 자동차, 기계제조, 화학공업 등 전통분야의 협력 보유량을 계속 확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량자기술 등 첨단분야의 협력 증가량도 육성하고 기후변화, 록색발전 등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중국과 독일의 지혜와 방안을 기여해야 한다. 셋째, 협력 동력에너지를 증가시켜야 한다. 중국은 독일과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이 가져온 발전기회를 공유하길 원하며 독일이 량국의 쌍방향 투자협력에 더 많은 정책적 지원과 편리를 제공하고 중국기업에게 공평하고 투명하며 비차별적인 경영환경을 제공하길 희망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사실이 충분히 증명해주다싶이 중국과 독일, 중국과 유럽 관계의 정확한 정의는 동반자라는 것이며 예기 가능한 정책환경을 안정시키는 것은 량자간 협력의 중요한 보장이고 대국의 책임은 쌍방 공동의 사명이다. 올해는 중국과 유럽련합 수교 50돐이 되는 해로서 쌍방은 중국과 유럽 관계의 발전과 성공 경험을 공동으로 총화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며 개방 호혜 협력을 심화하는 적극적인 신호를 내보내야 한다.
메르츠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중 하나이다. 독일과 중국 관계는 발전이 량호하고 협력의 깊이가 있으며 성과는 풍성하다. 당면한 국제정세 하에서 세계 2대 주요경제체로서 독일과 중국의 협력은 특히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독일 새 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며 건설 성과 실무정신에 립각하여 량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독일은 중국과 여러 령역의 교류와 협력을 밀접히 하고 개방호혜를 견지하며 공평무역을 촉진하고 세계평화를 수호하며 기후변화 등 세계적인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길 기대한다. 유럽─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쌍방의 리익에 부합되며 독일은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
쌍방은 우크라이나위기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