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우리는 여름철 2번째 절기인 소만을 맞이했다. 이 시기 우리 나라 북방 지역은 밀 등 작물의 낟알이 알차게 여물기 시작하지만 아직 성숙되지 못했기 때문에 ‘소만’이라고 부른다.
소만은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발부한 양생지침을 빠르게 확인하자.
소만/어떻게 더위를 식힐 것인가?
소만에는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인체는 건조함과 상초열(上火)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데 사람들은 차가운 음식을 섭취해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례하면 쓴 채소, 여주, 국화와 같이 열을 내려주고 더위를 식히는 제철 채소들이 있다.
평소에 쉽게 열이 나는 사람들은 동과, 수박, 올방개, 련근, 녹두, 국화, 흰목이버섯탕 등 건조함을 덜어주는 식재료를 많이 섭취하고 열을 내리고 습기를 제거하거나 열을 내리고 체액을 보충해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
소만/어떻게 마음을 안정시킬 것인가?
소만절기에는 기온이 점차 상승하여 사람들은 불면증, 꿈이 많은 등 수면문제를 겪기 쉽다. 우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고 편안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선택하여 심신을 보양해야 한다.
수면의 질이 높지 않고 밤에 꿈이 많으며 낮에 특히 피곤하고 주의력이 집중되지 않는 경우:
련꽃씨30g, 백합 30g, 원지(远志) 9gm, 붉은대추3~5개와 적당량의 얼음설탕을 물에 넣은 후 가열하여 끓기 시작하면 작은 불에 30분간 천천히 끓여준다. 이는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보양하며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당뇨병환자는 얼음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마음이 심란하고 입과 혀에 자주 종기가 생기며 소변 색상이 노랗다면 이는 종종 심장과 간에 열이 비교적 많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새벽 3시, 4시에 일찍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담죽잎10g, 련꽃심지 3g, 신조인볶음 15g을 물에 끓여 마시면 마음을 맑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