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은 인체의 ‘생명통로’와 같아서 산소와 영양을 운반하고 대사 로페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쁜 생활방식으로 인해 우리 나라 심혈관 및 뇌혈관 질병 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국가심혈관병쎈터의 데터에 따르면 우리 나라 심혈관질병환자수가 이미 3억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심근경색이 갑작스럽게 발병했을 때 집에서 어떻게 자구할 것인가? 전문가는 ‘120’ 응급전화를 거는 것 외에 환자는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제때에 니트로글리세린(硝酸甘油)을 복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경대학 인민병원 심내과 주임의사 류건: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두면 혀정맥을 통해 빠르게 혈액으로 들어가는데 효과가 나타나려면 5분이 걸린다. 증상이 완화되면 협심증이 발병했음을 의미하고 완화되지 않으면 심근경색을 의미하는바 니트로글리세린은 한번 복용하여 효과가 없으면 두번 복용할 수 있으나 두번 복용한 후에도 완화되지 않는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관맥)조영술을 받고 스텐트를 삽입하여 동맥을 개통시켜야 한다.
전문가는 고지혈증, 고혈압, 고혈당 등은 심혈관질병을 유발하는 고위험요소라고 밝혔다. 이외 기름진 음식과 소금, 설탕을 많이 섭취하고 담배와 술을 가까이 하며 오래 앉아있고 수면이 적으며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심혈관 및 뇌혈관 위험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북경대학인민병원 심내과 주임의사 류건: 만약 매일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이면 7~8시간 잠자는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몇배 더 높다. 또한 불안과 긴장도 관상동맥질환의 발생과 심근경색으로 인한 관상동맥질환 악화를 유발하는 중요한 위험요소이다.
전문가는 심혈관 및 뇌혈관 질병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환자는 혈압, 혈당, 혈중지질을 잘 조절하고 금연과 체중조절을 통해 심혈관질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이미 확진받은 환자는 아스피린 혹은 스타틴계 지질저하제(他汀降脂药物)를 지속적으로 복용하여 심근경색을 피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