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트나 공원에서 나타와 오병(敖丙) 이미지의 수소풍선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만화인물 풍선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안에는 위험이 숨겨져있고 가끔 큰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수소풍선 속의 수소는 가연성, 폭발성 기체로 수소풍선이 다른 물체와 마찰하여 정전기를 발생시키거나 태양에 로출되거나 압력이 너무 높을 때 순간적인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오렌지, 유자, 레몬 등 과일껍질에는 유기용액의 일종인 리모넨이라는 방향족 탄화수소가 포함되여있고 풍선의 주요재료는 라텍스, 고무와 같은 고분자 유기화합물이다. 화학의 ‘류사한 상용성의 원리’에 따르면 이 두가지 유기물이 접촉하면서 서로 용해되여 풍선 표면이 부분적으로 얇아지고 폭발이 발생한다.
2006년 7월, 국가 관련 부서는 <풍선 안전관리사업을 진일보 강화할 데 관한 통지>를 발부하여 풍선의 충전재료로 수소 및 기타 가연성, 폭발성 가스를 불활성 가스로 대체하고 공공장소에서 수소풍선과 그 상승물질의 충전 및 사용을 금지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휴대용 수소풍선의 충전 및 사용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명시했다.
수소외에 불활성 기체 헬리움도 풍선을 띄울 수 있다. 하지만 헬리움의 시장가격은 수소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일부 상인들은 수소가 큰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수소풍선을 가공하고 판매하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경계해야 할 점은 헬리움풍선과 수소풍선은 외관상 구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어떤 가스가 채워졌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