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특집】
고위층동향

에어컨 3일 켠후 ‘백페’ 걸려! 고온날씨 이것 조심해야…

2025년 05월 13일 10:52

【글자 크게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5월 12일부터 우리 나라 대부분 지역은 ‘로케트식 기온상승’이 시작되였는바 황회 중서부, 화북 남부, 섬서 관중 등지의 최고 기온은 모두 30℃를 초과했다.

여름철 에어컨 처음 틀 때 ‘치명적’인 페염 조심!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에어컨을 켜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그러나 성도 시민 리선생은 1년 동안 먼지로 덮인 에어컨을 켠 후 심각한 페염에 걸려 왼쪽 페 절반이 ‘백페’로 되였다.

3일 동안 에어컨 켠 후 레지오넬라균페염 걸려

근육통, 두통,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서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고 감기약을 복용했지만 병세는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심각해졌다. 가족들은 상황을 보고 그를 성도시제5인민병원 감염성 질환과로 데려갔다.

흉부 CT 결과, 리선생의 왼쪽 페에 대규모 백색 영상이 나타났는데 이는 거의 절반의 페를 차지하고 있었다. 페포세척 NGS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범인’이 호페레지오넬라균임을 확인했다.

이런 가전제품들 레지오넬라균의 온상일지도

성도시제5인민병원 감염성 질환과 주임 허효매는 레지오넬라균은 세균의 일종으로 특히 물과 습한 환경에서 자라는 것을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레지오넬라균은 그중 하나로 여름은 덥고 습하여 번식하기에 적합한 시기이며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에어컨, 온수기, 샤워 장치, 배관 등이 그 번식지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페염은 매우 심하고 병세가 빠르게 진행되며 사망률도 비교적 높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감염되기 쉽다. 이는 주로 에어컨, 온수기 등 장비에서 배출되는 물안개를 통해 전파되며 사람이 흡입하면 호흡기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백신 없는 레지오넬라균페염 어떻게 예방할가?

◈ 에어컨 청소

전원 끄기

이것은 가장 간과하기 쉬운 단계로 청소하기 전에 반드시 에어컨 플러그를 뽑아 감전을 방지해야 한다.

에어컨 외부 청소

젖은 행주로 에어컨의 케이스와 로출된 부분을 닦는다. 에어컨 내부로 침투하여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행주는 너무 젖히지 말아야 한다.

에어컨필터 청소

필터를 꺼내여 뒤면(오목면)을 깨끗한 물로 헹구고 가볍게 문질러 씻은후 서늘한 곳에서 자연건조를 시켜야 한다.

세측증발기

필터를 제거한 후 증발기핀을 볼 수 있는데 가정용 에어컨 세척제를 선택하여 분무할 수 있지만 작동후 합선을 방지하기 위해 증발기 이외의 부위에 분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분무후 건조된 필터와 패널을 다시 끼워넣고 10분 동안 그대로 둔다.

에어컨을 켜고 바람과 랭방을 최대 30분 동안 유지한다.

◈ 욕실 청소

물저장형 온수기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사용전에 물을 빼야 한다. 레지오넬라균은 특히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샤와기와 수도관을 가장 좋아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