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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중한 관광객 ‘쌍방향 려행’ 열풍 지속

2025년 05월 07일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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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의 소녀 장이녕은 ‘5.1’절 련휴를 맞아 한국 부산으로 휴가를 가서 모멘트에 부산의 풍경과 음식을 올렸다. 심양 고궁에서 오랜 만족문화를 체험하고 대련의 독특한 성게만두를 맛보고 금주 필가산에서 조석조각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등 방금 료녕 려행을 마친 한국 관광객 로재덕은 이번 ‘료녕행’이 알차고 재미있었다고 느꼈다.

중국이 한국 일반려권 소지자에 대한 무비자정책을 시행한 것은 로재덕이 중국을 찾은 중요한 요소였는데 “중국이 비자신청 절차와 수수료를 취소하여 중국 려행이 편리해졌다”.

2024년 11월 8일, 중국이 한국에 대한 무비자정책을 시행한 이후 한국 관광객들의 중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높아졌다. 한국측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의 중국 내지 방문 관광객수는 연인원 231만명에 달하였고 이는 전년대비 115.6% 증가한 수치이다.

작년부터 상해, 대련, 청도 등 도시는 ‘한국 관광객 급증’으로 인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관광열풍은 량국 문화의 깊이 있는 상호학습을 촉진하고 있다. 한 한국 관광객은 특별히 하루 일정을 늘려 항주에서 신선한 과일차를 맛보고 소셜미디어에 “중국 차음료의 혁신적인 맛에 놀라운 체험을 했다.”라고 공유했다.

항주 건희국제려행사 총경리 현광천은 전통적인 관광로선 외에도 점점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새로운 것을 기꺼이 시도하고 있다. 일부는 인기있는 과일차를 체험하기 위해 특별히 일정을 조정하는데 이는 올해 관광시장의 새로운 추세가 되였다고 한다.

한국의 관광플랫폼에는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한 장가계, 황산 등 패키지 외에도 대련 ‘만두려행’, 중국 ‘샤브샤브려행’ 등 음식려행코스도 선보이고 있다. 중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관광객을 위해 이 플랫폼은 ‘3박 4일 중국 영화 및 드라마 려행’ 패키지도 설계했다.

동시에 중한 관광객은 ‘쌍방향 려행’을 하고 있다. 한국 관련 부문의 데터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량국 사이의 관광객 이동량이 근 30% 증가하여 연인원 572만명에 달했는데 이는 량국간 려행수요의 긍정적인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남방항공 북방지사의 소개에 따르면 ‘5.1’절 련휴기간 남방항공은 심양-서울, 심양-부산 항공편을 총 24편 왕복운항했으며 현재 심양-서울 평균 탑승률은 약 90%에 달한다고 한다.

‘단동-인천’ 려객화물항로는 중한 량국 경제무역래왕과 인문교류를 촉진하는 ‘황금’항로이다. 올해 4월 27일 우렁찬 기적소리와 함께 406명의 중외 려객과 108개의 표준컨테이너화물을 실은 ‘동방명주8호’선이 단동항 부두를 천천히 떠났는데 이는 중국 단동에서 한국 인천으로 가는 해상 국제 려객화물 정기선 항로가 전면적으로 재개되였음을 의미한다.

지리적 위치가 가깝기 때문에 심양은 한국과의 문화, 무역 교류가 풍부하다. 심양의 많은 려행사도 협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 ‘안녕, 심양’ 일한관광의 해 시리즈활동인 심양관광추천회(서울역)”가 4월 한국에서 막을 내렸다. 활동에서 료녕과 한국의 관광기업은 관광객교환협력협의를 체결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