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4월 26일 전 당대표가 이날 세차례 대통령 후보경선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리재명은 련속 세번의 경선에서 승리하여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명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 제21대 대통령선거는 6월 3일로 예정되여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리재명,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 3명이 출마했다. 세번째 경선에 관련된 지역은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시로 해당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근거지’로 여겨진다.
이번 초선결과에 따르면 리재명은 88.69%의 득표률로 1위를 차지하여 김동연과 김경수를 크게 앞섰다. 첫 두차례 초선은 19일과 20일에 충청도와 경상도에서 열렸으며 리재명 역시 각각 88.15%와 90.81%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선거일정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마지막 경선을 개최할 예정이며 해당 지역은 수도권, 강원도지역, 제주지역을 포함한다. 네차례의 경선이 모두 끝난 후 더불어민주당은 당일 대통령 후보지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매체는 리재명이 절대적인 우세로 당내 경선에서 세번 련속 승리했는데 이는 여러 소송사건에 련루된 것이 지지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코리아’가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재명은 38%의 지지률로 1위를 차지하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 집권당 국민의힘 후보이자 전 당대표인 한동훈은 8%의 지지률로 2위를 차지했고 전 대구시장 홍준표는 7%의 지지률로 3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 한덕수와 전 고용로동부 장관 김문수는 모두 6%의 지지률을 얻었다. 한덕수는 아직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으나 외부에서는 그가 출마할 의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보수진영의 한동훈, 홍준표, 김문수와 한덕수 네사람의 지지률 총합은 30%로 리재명의 38% 지지률에 못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