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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오대징국토수복기념관 정식 개관

2025년 04월 27일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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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오대징국토수복기념관 개관식이 훈춘시에서 있었다. 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오대징의 후손인 상해해파서화원 원장 오원경이 의식에 참석하여 기념관 현판을 했다. 길림성당위 선전부 상무부부장 왕영, 연변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이 의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오원경은 의식에서 축사를 하고 현장에서 오대징의 그림작품 <형악기유십도(衡岳纪游十图)>를 기증했다.

이날 10시경, 열렬한 박수갈채 속에서 호가복, 오원경은 공동으로 오대징국토수복기념관 간판을 제막했다. 이어 의식에 참석한 귀빈과 각계 인사들은 기념관 안으로 들어가 로선을 따라 참관하고 설명을 경청하면서 선조들이 국토를 지키고 변강을 수호한 굳건한 발자취와 애국정서를 느꼈다.

청나라 광서년간 좌부도어사였던 오대징은 위급한 시기에 명을 받고 두차례나 변강에 가 훈춘 부도통 이크당아 등 애국장령들과 함께 변방을 정비하고 국토를 수복하며 경계표지를 세우고 구리기둥을 추가하며 두만강의 출해권을 쟁취해 신성한 국토와 민족의 존엄을 성공적으로 수호하고 국가의 주권과 령토의 완정을 수호하는 데 중대한 력사적 공헌를 했다.

오대징 등 애국지사들의 변강수호 공적과 영웅사적을 명기하고 그 속에 내포된 애국주의정신을 전승, 고양하기 위해 연변주에서는 오대징국토수복기념관을 정성 들여 건설했다. ‘변사일간, 위급한 시기 명받고 처음 길림으로 떠나다’, ‘변방강화, 군사력 정비하여 방어선 공고히 구축하다’, ‘모민실변, 옥토 개간해 원근의 민심을 얻다’, ‘수변위국, 한치의 땅도 빠짐없이 수복하여 주권을 되찾다’ 등 네개 단원으로 구성된 이 기념관은 장면 복원, 문물 진렬, 멀티미디어 연출 등 전시 방법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오대징, 이크당아 등 선조들이 령토완정을 지키고 변강발전을 추동하는 영웅업적을 생동하게 전시하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