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6일, 이란 남부 아바스항시 샤히드라자이항구에서 폭발이 발생하여 14명이 사망하고 75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기자가 당일 아바스주재 중국총령사관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3명의 중국 공민이 폭발로 인해 경미한 찰과상을 입었으나 치료후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란주재 중국대사관 안전주의보 발령
이란주재 중국대사관은 26일 안전주의보를 발부하여 아바스주재 중국총령사관이 즉시 령사보호 비상대응기제를 가동하여 이란측 관련 부서에 중국 국민의 부상 상황을 확인하고 이란측에 중국측 인원의 생명과 재산안전을 전력으로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란주재 중국대사관은 이란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안전의식을 철저히 강화하고 위험하고 민감한 지역과 인원이 밀집된 장소로의 방문을 피하며 인명과 재산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측에 신고하고 이란주재 중국대사관과 련락하여 도움을 청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