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4월 18일 기자회견을 소집해 제철절기와 건강(곡우) 관련 상황을 소개하고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문가는 수두, 풍진, 홍역 등 전염병 문제와 관련해 해답을 제시했다.
질문: 최근 몇년간 봄철 수두, 풍진, 홍역의 발병률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 올해 이런 전염병 류행추세는 어떤가? 어떤 사람들이 고위험군체인가? 그리고 학교와 가정에서는 어떤 예방조치를 중점적으로 취해야 하는가?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원 안지걸: 최근 몇년 동안 우리 나라의 홍역과 풍진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으로 류행하고 있고 올해 봄에는 홍역의 확진사례가 일부 지역에서 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 홍역 류행수준은 백만분의1 이하의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보호조치를 취하도록 주의시켜야 한다.
수두는 현재 우리 나라에서 법정보고전염병이 아니다. 각성에서 자주적으로 보고한 확진사례수를 보면 최근 몇년간 수두류행이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 봄 수두보고사례수는 작년 같은 기간과 거의 동일하다.
이 세가지 질병은 모두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쉽게 감염된다. 주요 발병군체는 영유아, 학령전 및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이다. 하지만 과거에 감염되거나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 성인도 감염되거나 발병할 수 있다. 이 3가지 질병은 모두 효과적인 예방 및 방역조치가 있는 전염병이므로 적령기 아동은 전 과정에 거쳐 볼거리백신과 수두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봄철은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높은 계절로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예방조치를 시행해야 하고 아침, 점심 검사제도를 강화해야 하며 부모와 교사는 아동의 건강상태에 변화가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발열이나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우에서 언급한 감염성 질환으로 진단되면 즉시 재택치료를 하여 주변 취약 군체와의 긴밀한 접촉을 피하고 동시에 학교는 기숙사와 교실 장소의 환기와 소독을 강화하며 홍보 및 교육활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