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우리는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를 맞이했다.
곡우절기에 어떻게 양생해야 할가? 아래 5가지 기억해두자.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습기 제거해야
곡우는 ‘비가 백곡을 낳는다’라는 뜻이다. 봄비는 땅을 촉촉하게 하는 동시에 몸에 습기를 가져다주는데 습기는 비장과 위장에 좋지 않다.
적절한 춘오(春捂), ‘봄의 화병’예방해야
전문가들은 기온변동이 비교적 큰 봄철에 적절한 춘오(봄에 두껍게 입기)를 통해 추위의 침입을 피하면서도 과도한 보온이 ‘봄의 화병’를 유발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방호 강화해 알레르기 예방해야
곡우절기에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강수량이 충족하며 꽃들이 앞다투어 피여나면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져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천식,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게으름’을 피워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해야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시기가 바로 곡우절기로 양생은 ‘게으름을 피워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하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면 여름철 기혈건강에 쉽게 영향을 미친다.
곡우절기
이런 4가지 음식 먹고 한가지 차 마셔야
곡우절기에 전문가들은 검은콩, 율무, 콩나물, 다시마 등 음식을 많이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이런 음식들은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습기를 제거해주며 여름을 무사히 보낼 수 있는 토대를 다져준다.
이외 곡우절기에 수확한 차를 적절히 마시면 체액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하며 더위를 식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청명, 곡우 단계에서 채집한 록차는 머리와 눈을 맑게 해주고 진한 차로 양치질을 하면 구강질병 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