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4월 15일발 본사소식: 4월 15일 오전,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습근평은 하노이 주석청사에서 윁남 국가주석 르엉 끄엉을 회견했다.
습근평이 탄 차가 도착했을 때 르엉 끄엉이 정차지점에서 열정적으로 영접했다.
습근평은 윁남공산당 창립 95주년, 윁남 건국 80주년, 남방해방 50주년을 열렬히 축하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는 중국-윁남 수교 75주년 및 ‘중국-윁남 인문교류의 해’이다. 75년래, 중국-윁남 관계는 ‘동지이자 형제’의 전통적 친선으로부터 전략적 의의를 갖고 있는 운명공동체에 이르러 국가간에 친선적으로 서로 돕고 단결협력하는 본보기를 수립했다. 새로운 력사의 시작점에서 중국은 윁남과 함께 ‘여섯가지 더욱’ 총체적 목표에 따라 전략적 교류를 강화하고 단결협력을 밀접히 하며 각자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손 잡고 동행하면서 사회주의국가들이 련합하고 자강하며 호혜상생하는 새로운 장을 써나가고 지역과 세계에 대한 중국-윁남 운명공동체의 영향력을 끊임없이 보여주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윁남 쌍방은 중국-윁남 친선협력의 안정성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으로 외부형세의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하며 중국-윁남 운명공동체라는 배가 정확한 항로를 따라 파도를 가르며 나아가도록 추동해야 한다. 정치상에서 전진의 키를 잘 잡고 고위층의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며 당과 국가 관리 경험을 서로 배우고 함께 당의 지도력을 향상시키며 손 잡고 각자의 사회주의길을 안정적으로 잘 걸어나가야 한다. 안전상에서 단결의 닻을 단단히 내리고 량국의 외교, 국방, 공안 ‘3+3’ 전략적 대화기제 격상을 계기로 국방사무와 집법안전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야 한다. 중국측은 윁남측이 윁남공산당 14차 대회를 잘 준비하는 것을 지지하며 윁남측이 국가 주권, 안전, 발전리익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 경제상에서 협력의 노대를 잘 잡고 발전전략의 련결을 강화하며 ‘일대일로’공동건설창의와 ‘2랑1권’기틀의 접목과 협력계획을 잘 시달해야 한다. 철도, 도로, 항공 등 다차원의 상련상통을 심화하고 산업체인과 공급체인의 안정과 원활함을 보장하며 5G, 인공지능, 친환경발전 등 신흥분야에서의 협력을 확장하고 신품질생산력으로 량국의 전방위적 협력구도에 에너지를 부여해야 한다. 인문상에서 친선의 돛을 올리고 올해의 ‘중국-윁남 인민교류의 해’ 계렬행사를 잘 치르고 더욱 많은 ‘작고 아름다운’ 민생프로젝트를 실시하면서 문화, 관광, 언론, 지방 등 교류를 통해 중국-윁남 친선이 더욱 민심에 침투되도록 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최근년래, 유엔의 역할이 타격을 받으면서 일방주의가 눈에 띄게 대두하고 보호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무역전쟁을 벌이고 국제무역체계를 파괴하며 글로벌경제질서의 안정에 충격을 주고 세계 각국, 특히 수많은 개발도상국의 정당한 리익에 손해를 주고 있다. 글로벌 사우스의 중요한 력량인 중국과 윁남 량국은 조률과 배합을 강화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체계와 국제법을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를 수호하며 강권정치와 일방주의를 공동으로 반대하면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데 응분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르엉 끄엉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이번 력사적인 방문에서 또 럼 총서기와 윁남-중국 전면적 전략협력 심화와 관련해 광범위한 공감대를 달성했다. 이는 윁남-중국 정치적 상호 신임을 크게 증진하고 ‘동지이자 형제’의 정을 더욱 밀접하게 했으며 윁남-중국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는 데 중대한 전략적 방향을 제공해주었다. 습근평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의 인도 아래 중국은 위대한 발전성과를 거두었다. 윁남측은 중국이 두번째 백년 분투목표를 순조롭게 실현하고 부강하고 민주적이며 문명하고 조화로우며 아름다운 사회주의현대화강국을 실현함으로써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하리라 굳게 믿는다.
중국은 윁남 대외관계의 최우선이다. 윁남 당, 국가와 인민은 대중국관계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는바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시행하고 ‘대만독립’분렬행각을 단호히 반대하며 신강, 서장, 향항 등 문제에서의 중국의 립장을 지지하고 일체 외부세력이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반대한다. 윁남측은 중국측과 고위급 왕래를 유지하고 국정운영경험 교류를 강화하며 실질적인 협력수준을 향상시키고 상련상통, 첨단기술, 환경보호 등 분야에서 더 많은 하이라이트를 만들며 인문교류를 밀접히 하여 량국관계의 민심토대를 다지고 다자간 조률과 협력을 강화해 량국의 국제영향력을 높이며 분쟁을 적절하게 관리통제하고 해상안정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
이날 점심, 르엉 끄엉은 습근평을 위해 환영연회를 마련했다.
채기, 왕의, 왕소홍 등이 상기의 활동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