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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만 접촉해도 감염!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긴급 당부

2025년 04월 10일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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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야외에서 낚시질이나 물놀이를 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해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물놀이시 주혈흡충증(血吸虫病)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혈흡충증은 도대체 어떤 병이고 어떻게 전파되며 어떻게 해야만 감염을 피할 수 있을가?

■ 사람은 어떻게 주혈흡충에 감염되는가?

주혈흡충이 인간과 동물에게 순조롭게 기생할 수 있는 것은 온코멜라니아 달팽이(钉螺)의 ‘전폭적인 도움’과 갈라놓을 수 없다. 아마도 당신은 자신이 온코멜라니아달팽이를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상 이런 동물이 도랑, 논 또는 갈대밭에 숨어있을 수 있다.

주혈흡충증의 7개 발육단계, 즉 알, 섬모유충, 모포유충, 자포유충, 꼬리 달린 유충, 유충, 성충 가운데서 꼬리 달린 유충은 인체에 감염될 수 있는 단계로서 알이 부화하여 섬모유충으로 자란 후 온코멜라니아달팽이의 몸에 파고들어 발달하며 온코멜라니아달팽이는 다량의 꼬리 달린 유충을 물속으로 방출하여 꼬리 달린 유충을 함유한 수역을 오염수로 만든다. 이때 사람이 이런 오염수와 접촉하면 단 10초 만에 꼬리 달린 유충이 피부를 통해 빠르게 체내로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 어떻게 주혈흡충병을 예방해야 할가?

주혈흡충증 감염의 직접적인 원인은 주혈흡충 유충이 함유된 수역에 대한 접촉이다. 따라서 오염된 물과 접촉하지 않고 안전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감염예방의 핵심이다.

강변에 관련 경고표어가 있는지 항상 주의해야 한다! 온코멜라니아달팽이가 번식하거나 불확실한 위험이 있는 강, 호수, 련못, 도랑 등의 수역에서 수영, 물놀이, 빨래, 고기잡이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

생산, 생활, 홍수방지 등으로 인해 오염수와 불가피하게 접촉해야 하는 경우에는 방호용품(고무장갑, 고무신, 고무옷, 고무바지 등) 착용, 보호크림(제제), 예방약 복용 등을 통해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 만약 감염되면 어떻게 치료해야 할가?

오염된 물에 로출된 후 발열,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주혈흡충증 예방 및 통제 기관에 적극적으로 접촉리력을 알리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프라지콴텔(吡喹酮)은 현재 주혈흡충증 류행지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유일한 효률적이고 독성이 낮으며 사용이 편리한 경구용 항주혈흡충제이다. 감염이 확인되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을 복용하고 추적관찰을 강화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