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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무용계 저명한 조선족 예술가 최미선 별세

<장고춤> 주은래 총리의 극찬 받아

2025년 03월 14일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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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방연예그룹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당원이며 제4기-제9기 전국정협 위원이며 문화관광부 저명한 원로예술가, 전 동방가무단 1급 배우인 최미선동지가 병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2025년 3월 7일 오전 9시 90세를 일기로 북경에서 별세했다.

최미선 동지 생애

최미선은 1934년 7월 15일 조선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태여났으며 이후 중국 흑룡강성 녕안현 도림촌으로 이주했다.

1952년, 중앙가무단에 가입하여 무용수로 활동했다.

1957년, 제6회 세계청년학생평화우정축제에서 그녀가 리드한 <공작춤>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1961년 양력설전야에 최미선은 중남해 자광각에서 <장고춤>을 공연했다. 이를 본 주총리는 “이 장고춤은 매우 훌륭하고 민족적 특색이 짙다. 앞으로 이런 프로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라고 극찬했다.

독무작품: <장고춤>, <희열>(제1회 전국무용경연대회 창작, 공연 1등상) <풍년곡>(문화부 무용경연대회 창작 2등상 우수공연상)

기타 작품: <정>, <북춤>, <비약>, <귀환>, <희나리> 등이 있으며 그중 <서울 프라이즈>는 한국 KBS 최고우수상, 창작 1등상, 우수연출상 등 많은 영예를 안았다.

최미선동지는 <무술과 무용의 류사성 시론>, <백옥같이 부서진 령혼>, <무용서혼에 관한 평론>, <사계절의 노래>, <조선족 무용교수에 관한 견해> 등 국제, 국내 학술연구와 학술지에 다수의 학술론문을 발표하여 무용예술의 리론연구에 두드러진 기여를 했다.

최미선동지는 중국무용계에서 중요한 위치와 깊은 영향력을 갖고 있는 예술가이다. 그녀의 무용 공연, 창작 및 교육 성과는 중국무용예술의 발전에 뛰어난 기여를 했다. 그녀는 여러차례 유럽, 미국, 아시아의 30여개 국가와 지역을 방문하여 공연하여 관객들의 환영을 받았는바 중국무용예술의 매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중외 무용문화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시켰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